엑스비젼씨큐리티시스템(대표 이삼열)이 글로벌 업체 중심의 HSM(Hardware Secure Module) 시장에서 독자적인 기술력을 기반으로 제품의 국산화에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

엑스비젼은 국내 시장에서 CC인증을 대체하는 ‘보안기능시험결과서’ 발급 절차를 밟은 후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해 공공 시장 및 민수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엑스비젼의 하이엔드 HSM은 RSA 알고리즘 2048bit 기준 최소 6000TPS 에서 최고 30000TPS 수준으로 초고속의 가속이 가능하며, 백만 개 정도의 암호키를 저장할 수 있는 PCI One-Board Type의 최고급 사양이다. 또한, PCI 보드를 탑재한 네트웍스 어플라이언스 Type도 개발해 출시할 계획이며, 가속과 저장 기능 모두 기존의 경쟁 제품 대비 월등한 수준으로 HSM을 개발했다.

엑스비젼 이삼열 대표는 “그동안 집중적으로 꾸준히 연구개발에 투자한 결과 높은 수준의 HSM 기술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키관리 솔루션 키가드 2.0에 이어 하드웨어 장비까지 포트폴리오로 구축해 명실상부 국내 암호키 관리 분야의 전문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보보안 대표 미디어 데일리시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