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하나가 과거 유부남인 소속사 사장에게 겪은 일을 고백했다.
지난해 11월 20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박하나는 “스무 살 조금 넘었을 때 어느 회사에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사장과 굉장히 친하게 지냈다. 믿고 의지했다. 어느 날 같이 밥을 먹는데 나한테 좋아한다고 고백하더라. 거기까지는 괜찮았다. 사장도 나이가 많지 않았다”고 말했다.
박하나는 “그런데 아이가 있는 유부남이었다. 그래서 내 판단에는 이건 아닌 것 같아서 그 당시 굉장히 무서웠는데 유도리 있게 무마를 했다”고 회상했다.
그녀는 "그런데 그 다음날부터 보기가 너무 불편했다. 그래서 대표에게 상황을 이야기하지는 않고 '대학도 가고 싶고, 이런저런 것들 때문에 회사를 나가야겠다'고 해서 계약서를 잘 풀고 확인서까지 받고 나왔는데, 사장이 나중에 엄청 화를 냈다"며 "'왜 내 허락도 없이 마음대로 회사를 나가냐? 나에게 돈을 내놔라'라고 하더라"라며 곤욕을 치렀던 일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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