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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지, 김국진의 "내 아이 수지야 사랑해" 고백에 폭풍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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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지, 김국진의 "내 아이 수지야 사랑해" 고백에 폭풍 눈물
  • 우진영 기자
  • 승인 2018.02.07 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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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SBS '불타는 청춘' 방송 캡처)
김국진 강수지 커플은 지난 6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 공식적으로 결혼을 발표해 관심이 뜨겁다.

김국진은 결혼식 날짜에 대해 묻자 "5월"이라고 답했다. 이에 "강수지 생일이 5월에 있어서 그렇게 정했냐"는 질문이 나왔고 강수지는 "어머님이 정해주셨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강수지는 "김국진이 편지에 맨날 (프러포즈) 같은 걸 써줬다. 때문에 프러포즈를 받아야 하는지 잘 모르겠다. 앞으로 100통 정도를 더 써준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국진은 "편지를 많이 썼다. 죽을 때까지 쓰겠다"고 강수지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한편 김국진 강수지 커플의 결혼 소식이 주목 받으면서 과거 김국진의 사랑 고백에 강수지가 눈물을 흘린 모습이 이목을 끈다.

지난 2016년 8월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는 김국진과 강수지 열애설이 기사화되고 난 후 열애를 인정하는 두 사람의 미공개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 속에서 강수지는 김국진에게 "소원이 있다"라며 "오빠만 나를 다르게 불러주면 안되요? 내 아이라고 불러줘요"라고 부탁했다.

김국진은 "그러면 갑자기 불러주면 이상하니까 수지 네가 여기에 있어라. 내가 저쪽에서 부르겠다"며 상황극을 펼쳤다.

그는 "민망하니까 이건 우리 8명만 보관하고 있자. 수지가 원하는 걸 더 이야기해라"고 제안했고, 강수지는 "내 아이 수지야. 사랑해"라고 말했다.

이에 김국진은 "내 아이 수지야 사랑해. 20년 만에 말해서 미안해"라고 고백했다. 특히 김국진의 진심 어린 고백을 들은 강수지는 "고마워요"라며 폭풍 눈물을 흘려 시선을 사로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