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공항에 내린 눈으로 일부 항공기와 선박 운항이 차질을 빚었다.

제주지방기상청과 제주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월요일인 5일 새벽 4시 현재 아라 34.4㎝, 유수암 19.6㎝, 추자도 2.3㎝, 성산 5.0㎝, 서귀포 2.0㎝의 눈이 내렸다.

제주지역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제설작업이 이뤄지고는 있으나 제주 곳곳 도로가 통제되거나 차량운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지금 제주공항 활주로 폐쇄 되어서 한시간동안 착륙못하고 인천으로 회항해서 왔습니다.... 하늘에 있는 한시간이 너무 길었어요. 안전운항해주신 기장님 포함 승무원분들 고생하셨습니다. 제설작업하시는 공항 직원분들도 힘내세요" "기상상태 악화에 따라 제주공항 출발 항공편이 결항 및 지연되고 있다고 하니 여행객들도 발이 묶인상태이네요. 강풍과 대설로인해 결항이 되었지만 무리한 운항보다 안전한 운항을 하시기 바랍니다" "제주공항에 활주로 2개 있으면 눈이올때 제설차가 활주로를 교대로 제설하면서 공항 폐쇄안하고 한공기 이착륙 계속 가능합니다. 성산 제2공항 예정지는 눈,비가 많이오는 지역으로 공항부지로 부적합하다. 제주공항 확장해야한다" 등 반응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