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YTN 방송 캡처)](/news/photo/201802/29208_22173_1536.jpg)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지난달 31일 오전 5시 30분(한국시간 31일 오후 7시 30분)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와 애리조나주에 설치한 천체망원경으로 '슈퍼 블루문 개기월식'을 생중계했다.
슈퍼문은 달이 지구에 가장 가까이 접근했을 때 크게 보이는 달을 말한다. 블루문은 보름달이 한 달에 두 번 뜰 때 두 번째 뜨는 달을 가리킨다.
블러드문은 개기월식 때 달이 붉게 보이는 현상이다. 이번 개기월식은 1년 중 가장 큰 달, 슈퍼문과 한 달에 두 번째 뜨는 보름달인 블루문이 겹치며 35년 만의 진귀한 현상이다.
전날 개기월식은 오후 8시48분 부분월식을 시작으로 9시51분부터 다음 날 오전 1시10분까지 달이 지구에 완전히 가려지는 식으로 진행됐다. 이 과정에서 블러드문, 슈퍼문, 블루문이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한편 전 과정을 볼 수 있는 개기월식은 2025년 9월에 나타나며, 슈퍼문과 블루문이 동반된 개기월식은 2037년은 돼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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