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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교일 국회의원 "여검사 성추행 사건, 아무런 관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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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교일 국회의원 "여검사 성추행 사건, 아무런 관련이 없다"
  • 우진영 기자
  • 승인 2018.01.31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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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방송화면)
▲ (사진= 방송화면)

최교일 의원이 여검사 성추행 관련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29일 한 방송에서 창원지검 통영지청 서지현 검사가 출연해 지난 2010년 서울 북부지검에서 강제추행을 당한 사실이 있다고 폭로했다.

자유한국당 최교일 의원은 이에 대해 1월 30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여검사 성추행 의혹 사건보도와 관련하여 오해의 소지가 있어 그 내용을 설명 드립니다"며 입장을 밝혔다.

최교일 의원은 "나는 서지현 검사와 전혀 알지 못하는 사람이다. 서지현 검사가 2014년 1년 간 국외 파견을 간 인사 및 2015년 통영지청 검사로 이동한 인사는 저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전했다.

또 "나는 사건 현장에 있지도 안했고 이 사건과 관련해 서지현 검사와 통화하거나 연락을 주고 받은 사실이 전혀 없다. 언론 보도를 통해 알게 됐다"며 "서지현 검사도 당시에는 이의제기를 하지 않았다고 하는데 문제가 불거지지 않은 사건을 어떻게 무마했다고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재명 시장은 30일 SNS를 통해 최교일 의원에 대해 "반드시 진상규명하고 책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