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ICT 전문가를 대상으로 FIDO 한국워킹그룹 출범을 알렸고, 한중일 워킹그룹 활동 현황을 공유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에서 PC와 웹브라우저 기반 FIDO 생체인증 표준인 FIDO 2.0 규격 개요와 함께 데모시연을 통해 생체인증이 모바일에서 PC나 웹브라우저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어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에서는 FIDO2.0에 따른 다양해진 인증 장비와 인증 서버 간 신뢰도 확보를 위해 필요한 FIDO 인증레벨 제도에 대해 소개했다.
또한 FIDO Alliance 한국보드멤버인 삼성전자, BC카드, 라온시큐어, 크루셜텍에서는 국내 FIDO 에코시스템 구축사례와 함께 FIDO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전망했고, SK텔레콤과 SK플래닛에서는 FIDO와 모바일 연결과 전자상거래에서의 FIDO 적용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이외에도 일본, 중국, 한국워킹그룹의 구체적인 활동 계획에 대해 각국 워킹그룹 대표기업인 NTT도코모, 레노버, 삼성전자, 구글, 버라이즌 등에서 구축사례 등 다양한 정보를 공유했다.
2012년 FIDO Alliance가 출범한 이래, 국가별 산업별로 상이한 정책 및 생태계에 따라 다양한 FIDO 생체인증 표준이 발전되어 왔고, 다양한 요구사항을 반영해 상호 조율하고 확장할 필요성이 증가했다. 이에 FIDO Alliance 는 산하 조직으로 유럽, 인도, 일본, 중국 워킹그룹을 출범해 활발하게 활동해 왔으며, 오늘 한국에서도 한국워킹그룹이 출범하게 되었다.
FIDO 한국워킹그룹 홍동표 부회장(라온시큐어 Chief Alliance Officer)는 “FIDO 생체인증이 산업이나 국가를 넘어 다양한 서비스 구축사례가 나오고 있으며, 기기나 플랫폼을 가리지 않고 적용 영역이 늘고 있기 때문에 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국워킹그룹을 토대로 다양한 FIDO 생체인증 기업이 국내를 넘어 해외진출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브렛 맥도웰(Brett McDowell) FIDO Alliance 이사장은 “FIDO Alliance의 260여 개 회원사 중 한국이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FIDO 인증 제품 수도 전 세계에서 가장 많다”며 “이는 한국이 FIDO 글로벌 생태계를 선도할 수 있는 상황으로 한국워킹그룹 창설이 무엇보다 큰 의미를 갖는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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