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날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과 이란이 맺은 핵 협상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이란과의 핵 협상은 2015년에 체결되었며 그 전까지 이란에 가하던 제재를 철회하는 조건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을 상대로 한 전략을 아직 세우지 않았다고 주장한 적이 있지만, 오는 달에 이에 대한 발표를 계획하고 있다. 다른 관계자들은 이란의 커져가는 영향력에 대해 군사적, 경제적 전략 모두를 동원해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트럼프 혼자서 이러한 결정을 내린 것은 아니며, 국가 안보회의와 함께 여러 차례 회의를 거쳐 나온 것이다.
트럼프는 “이란이 미국을 상대로 하고 있는 일을 좌시하고 있지 만은 않을 것이다. 이란은 다른 많은 조항을 위반하기도 했지만, 무엇보다도 협정 그 자체의 정신을 위반했다. 10월에 확실한 조치가 취해지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며, 아주 명백한 조치가 나오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국제 원자력기구(IAEA)는 트럼프의 주장을 지지하지 않는다. 국제 원자력기구는 이란이 핵 협정에서 요구하는 모든 규정과 조사를 준수했다고 말한다.
현재 런던에 있는 렉스 틸러 미국 국무장관은 이란의 국민들의 마음을 다른 방식으로 살 수 있고, 이에 대해서는 미국과와의 관계를 계속 유지하는 것이 유효한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정확히 어떤 계획을 꾸미고 있는지는 오는 10월에 밝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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