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안 전문기업 피앤피시큐어(대표 박천오)는 29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성과와 향후 사업 방향 및 해외 시장 진출 계획 등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박천오 대표는 “최근 시장은 데이터와 시스템 접근제어를 하나로 통합한 솔루션을 원하고 있다. 새로운 트랜드로 자리 잡고 있는 통합접근제어시스템 분야에서도 DBSAFER의 기술력과 검증된 기술지원으로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고 밝히고 “지난해 연구개발비만 40억을 투입해 신제품 2종 DATACrypto, INFOSAFER를 출시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출 220억에 영업이익 80억을 기록할 정도로 피앤피시큐어는 탄탄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비정형 데이터 암호화 솔루션 ‘DATACrypto’는 실시간 파일 암호화 솔루션으로 서버에 설치되어 커널 레벨에서 암∙복호화를 수행하기 때문에 어플리케이션의 수정 없이 간편한 설치가 가능하며 개인정보보호법 등 최신 컴플라이언스를 준수한다. 이미 금융기관 10곳에 도입됐으며 외산과 경쟁중이다.
◇2020년까지 일본내 DB/시스템 통합접근제어 시장 점유율 1위 목표
피앤피시큐어는 2014년 NHN엔터테인먼트에 합류한 후 본격 일본시장 개척에 나서 지난해 일본에서 10여개사 그리고 올해 20여개 고객사를 추가 확보해 총 30여개 고객사를 두고 있다. 올해 일본시장 매출은 10억원이며 2018년은 3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내년까지 총 90개 고객사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일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 대표는 “일본에서는 NHNPlayarts와 협력해 처음부터 통합접근제어시스템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이 분야 보안카테고리를 만들어 가고 있다. 올해 가시적 성과가 나오고 있어 향후 전망도 밝다. 2020년까지 일본내 통합접근제어 시장 점유율 1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국내 시장은 한계가 있다고 생각한다. 발전을 위해 해외시장 개척은 필수다. 일본 시장에 자리를 잡고 이후 미국이나 유럽쪽으로 진출할 계획을 잡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기존 주력제품인 DB접근통제 솔루션 DBSAFER-DB와 시스템접근통제솔루션DBSAFER-AM도 현재 변화된 시장에 맞춰 아마존의 AWS와 MS 애저, IBM 소프트레이어와 같은 다양한 클라우드 기반의 업무 시스템에 대해 지원을 확대했다. 기업 또는 그룹사의 자체적인 클라우드 및 일반 IDC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원활하게 지원하고 있는 상황이다.
박천오 대표는 “현재 AWS와 일부 클라우드 환경만 지원하고 있는 비정형데이터 실시간 암호화 솔루션 ‘DATACrypto’와 개인정보 접속이력관리 솔루션 ‘INFOSAFER’도 순차적으로 모든 클라우드 환경을 지원활 계획”이라고 밝혔다.
피앤피시큐어는 지난해 220억 매출에 이어 올해는 270억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7년 현재 국내 2천500개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으며 신용평가 최고등급인 A-를 최근 4년간 꾸준히 유지하고 있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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