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서 이윤승 NSHC 부사장은 “NSHC는 스마트폰 보안영역에서 한국 1위라고 자부한다. 이를 토대로 해외 시장에서도 이 분야 핵심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다. 특히 보안솔루션의 사회적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오는 7월말(혹은 8월초)부터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차세대 모바일 앱 보안 서비스 ‘DxShield(디엑스쉴드)를 앱 개발자라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기술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디엑스쉴드에 대해 라이선스 프리를 선언한 배경에 대해 이 부사장은 “디엑스쉴드는 앱보안에서 가장 강력한 솔루션이라고 자부한다. 난독화와 해킹방지, 앱위변조 방지, 멀웨어 차단, 해킹 통계 및 분석, 실시간 보안정책 적용 등 앱 보안에 필요한 모든 기능이 집약된 솔루션이다. 이를 단순 상업용으로 판매하기 보다는 보안의 대중화를 위해 라이선스 프리를 선언하게 됐다”며 “안드로이드 앱 개발자들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기술을 공개하겠다. 클라우드로 운영되며 여기에 접속해 디엑스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할 것”이라고 전했다.
NSHC는 비즈니스 역발상으로 가장 힘들여 만든 솔루션을 공개용으로 전환한 것이다. 국내외 개발자라면 누구나 활용해 안전한 앱 보안의 대중화를 열겠다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이루어나가겠다는 것이다.
디엑스쉴드는 무료 버전이라고 해서 일부기능을 막아 놓거나 사용기간에 제한을 두지 않는다. 디엑스쉴드의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향후 오픈될 쉴딩프리닷컴(ShieldingFree.com)에서 로그인 없이 개발자라면 누구나 앱을 업로드하고 디엑스쉴드를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상용 앱일 경우는 별도의 비즈니스 사이트에서 정식으로 유료서비스를 받도록 가이드할 예정이다.
이 부사장은 “우리의 자산이지만 모바일 생태계를 위해 무료로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 앱 취약성을 해결하지 않고는 모바일 생태계 자체가 위협을 받게 되고 이용자들이 피해를 입게 된다. 구글이 만든 안드로이드 생태계를 NSHC가 만든 보안솔루션으로 더 안전하게 만들고 싶다. 모바일 생태계에 신뢰성이 확보되면 이를 통해 보안시장 생태계도 더 확장될 것”이라고 말했다.
NSHC는 사회적 필요성이 있는 솔루션을 개방해 나가면서 이를 통한 미래의 새로운 마케팅 전략을 구상하고 있다. 현재 차기 솔루션도 개발 완료 단계에 있으며 앞으로도 라이선스 프리 전략으로 보안의 대중화와 함께 새로운 마케팅 전략으로 국내 및 해외 시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이 자리에서 윤기순 NSHC 암호기술 연구소장은 ‘양자 컴퓨터 이후의 암호’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그는 “NSHC는 국내 최초로 포스트퀀텀 암호를 적용해 제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양자 공격에 대비해 대응이 가능한 솔루션으로 이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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