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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보안 취약한 인도, 전담부서 신설 요구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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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보안 취약한 인도, 전담부서 신설 요구 잇따라
  • 김형우 기자
  • 승인 2017.07.05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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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플리커
▲ 사진출처 : 플리커

인도 금융은 지폐없는 경제를 추구하고 있다. 이로 인해 최근 몇 년 동안 사이버보안이 더욱 취약해졌다.

지난해 인도의 히타치 회사에 대한 악성 코드 공격으로 약 320만 개의 직불카드가 손상됐으며, 인도 연방 은행의 서버도 같은 해에 공격을 받았다.

사이버보안 전문가들은 인도 금융기관의 포괄적인 사이버 보안을 위해 새로운 정부 부서인 CERT-Fin(Computer Emergency Response Team for Finance)의 신설을 제안했다.

정부부서 신설 지지자들은 인도가 지폐없는 경제로 나아가기 위해 중요한 과정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CERT-Fin을 소개하는 회의에서 “다양한 위협 요소에 의한 사이버 위협에 대한 금융 부문의 대비는 아직 견고하지 않다”라고 말했다.

델로잇 인디아 회사의 파트너이자 법무 및 재무 자문인 자얀트 사란은 “인도는 사업뿐만 아니라 개인에 대한 사이버 공격의 가장 큰 대상”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녀는 “사이버 공격의 위협은 현실이다. 대부분의 경우 기업들은 공격이 발생했음을 인지하지 못하거나 보고하기를 주저한다”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CERT-Fin이 설립될 때까지, 인도 준비 은행(RBI)이 주도적인 감독 기관으로 활동할 것을 권고했다.

CERT-Fin은 운영위원회와 함께 비영리 단체로 설립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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