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무인 자율주행 트럭들이 물건을 싣고 대륙과 대륙을 오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 트럭들은 도로 상태, 위험 요소, 연료 수준, 속도 및 기타 장기 여행의 중요한 측면에 대한 정보를 무선으로 공유하고 서로 통신하면서 군집 주행이 가능해진다.
자율주행 시스템은 운전자가 직접 운전하는 것보다 장거리 여행을 훨씬 쉽고 안전하게 만들며 연료 효율성을 향상시킨다.
최근 옴니트랙스의 군집 주행 관리 시스템과 펠로폰 테크놀러지가 파트너십을 체결하면서 그 꿈은 현실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 펠로톤은 올해 말에 군집 주행기술을 구축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펠로톤은 자사의 클래스8 트럭 군집 주행 시스템으로 두 대의 트럭이 차량 간 통신과 레이더를 통해 전자적으로 연결되어 주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 대의 트럭이 리더, 다른 한 대는 팔로어가 된다. 트럭은 기본 위치와 운전 정보를 서로 공유한다.
그리고 운전자가 여전히 차량을 지휘할 것이다. 이것은 무인 추적 시스템이 아니다. 대신 소프트웨어는 자동 비상 제동 기능을 갖춘 지능적이고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되는 순항 제어 시스템처럼 작동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앞서 가는 트럭이 브레이크를 밟는다면 뒤따라가는 트럭은 10분의 1초 이내에 똑같이 브레이크를 밟게 된다.
군집 주행 시스템은 지금까지 트럭 두 대 운행을 지원하며, 미끄러운 도로, 악천후 및 최적이 아닌 주행 조건에서는 시스템이 해제된다. 펠로톤은 올해 개념을 실제로 증명할 예정이다.
펠로톤에 따르면, 테스트 결과 리더 트럭은 연료 사용량이 4.5% 감소하고 팔로어 트럭은 연료 소비량이 10%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