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 2일 러시아에서 유가와 러시아의 경제에서 세계의 성장과 정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에 관해 논의했다.

이자리에서 NBC 뉴스 앵커인 메긴 켈리는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 경제 포럼 (International Economic Forum)을 개최하여 푸틴 대통령과 함께 자리했다.

연례 비즈니스 행사인 국제 경제 포럼은 석유, 러시아 경제, 세계 정치, 비즈니스 및 경제 문제 등 세계의 주요 현안에 관한 주제를 다뤘다.

이 세션에는 또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를 비롯해 오스트리아 총리, 몰도바 공화국 대통령 등 세계 유수의 인사들이 참석했다.

같은 날 있었던 트럼프 대통령의 파리 기후 협정(Paris Climate Accord) 탈퇴에 대한 푸틴 대통령이 미국 대통령의 결정을 전적으로 지지하는 연설을 하기도 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의 최근 2017년 경기 침체와 석유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유가와 제재가 가중된 경제 환경에 놓인 자신의 국가에 대해 언급했다.

켈리는 트럼프와의 관계에 대해 러시아 대통령을 압박했으며 미국 대통령과 관련된 비판에 대해 푸틴 대통령이 어떻게 대처했는지에 대해 강조했다.

푸틴은 "걱정하지 말고 행복해지라(Don’t worry, be happy)"고 대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