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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가 뭐길래...대선토론서도 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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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가 뭐길래...대선토론서도 쟁점
  • 이은규 기자
  • 승인 2017.05.02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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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인텔 홈페이지 

이른바 5세대 이통통신으로 불리는  5G 인터넷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이 뜨겁다.

심지어 대선 토론의 주제로 등장할 만큼 5G의 미래에 대한  정책은 산업과 정부 부문 모두의 관심사다.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7의 가장 큰 화제는 5G였다. 인텔은 이 행사에서 세계 최초의 5G 모뎀을 발표해 혁신을 예고한 바 있다.

5G는 최대 다운로드 속도가 20Gbps, 최저 다운로드 속도는 100Mbps인 이동통신 기술을 말한다. 국제전기통신연합이 정한 5G의 공식명칭은 ‘IMT(International Mobile Telecommunication)-2020’이다.

2GHz 이하의 주파수를 사용하는 4G와 달리 5G는 28GHz의 초고대역 주파수를 사용한다.

5G는 최대 다운로드 속도가 20Gbps, 최저 다운로드 속도는 100Mbps인 이동통신 기술로, 1㎢ 반경 안의 100만개 기기에 사물인터넷(IoT)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고, 시속 500㎞ 고속열차에서도 자유로운 통신이 가능해야 한다.

5G 다운로드 속도는 현재 이동통신 속도인 300Mbps에 비해 70배 이상 빠르고, 일반 LTE에 비해선 280배 빠른 수준이다. 영화 1GB 영화 한 편을 10초 안에 내려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2016년 6월, 에릭슨과 함께 5G 시험망 장비 개발을 마치고 시연에 성공했다. 2016년 12월에는 국내 벤처기업 3곳과 손잡고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을 활용한 5G 서비스를 개발하겠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국내 5G 포럼에서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실제 무선 통신에 사용할 수 있는 5G 서비스를 선보이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이를 추진 중이다.

정부는 기업이 5G를 실제 구현할 수 있도록 올해 서울과 평창 지역에 28GHz대역의 시범 주파수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