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원자력기구(IAEA)에서 주관하는 세계적인 컨퍼런스 "International Conference on Nuclear Security"가 다가오는 12월 5일부터 9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개최된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71개국 1,500여 명의 핵 관련 공무원, 정책 입안자 등이 참석해 핵 안보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에서 NSHC 허영일 대표, 경찰대학 치안정책연구소의 유현 연구원 그리고 한국남부발전의 한승연 연구원 등 민간-공공 분야에 종사하는 연구원들이 주축이 되어 “국가 중요 기반 시설 관련 최신의 보안 기술 및 사례 분석”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국제적인 보안 컨퍼런스에서 민간-공공 분야의 연구원 들이 협력을 통해 연구 결과를 발표하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
한국남부발전의 한승연 연구원은 “그동안 NSHC, 경찰대학 치안정책연구소와 함께 국내외에서 진행한 제어 시스템 관련 악성코드 분석, 제어 시스템 신규 취약점에 대해 연구하면서 알게된 경험과 기술을 국제 무대에서 발표 하게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국내 제어시스템 관련 보안을 강화하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NSHC의 허영일 대표는 "제조, 금융, 플랜트 등 여러 분야에서 산업제어시스템(ICS/SCADA)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보안 위협이 증가하고 있다"며 “관련 연구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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