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이 10월 29일 국제역학회의 공식 학술지인 국제역학회지에 ‘건강보험 빅데이터 프로파일 논문’이 게재됐다고 밝혔다.
국제역학회는 1957년 발족된 역학분야의 전문학술단체이며, IJE는 1971년에 창간된 SCI 등재학술지로써 최근 5년간 피인용지수 8.848로 공중보건 및 직업환경 분야 등재학술지 173개 중 6위를 자랑하는 역학 분야의 최고 전문학술지다.
국내외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학회지에 프로파일 논문을 발표해 건강보험 빅데이터에 대한 공신력을 얻고 우수성을 널리 알릴 뿐만 아니라 많은 연구자에게 빅데이터에 대한 설명을 쉽게 전달할 수 있게 됐다.
공단이 보유한 건강보험 빅데이터는 우리나라 단일 보험자 제도하에 5천만 전 국민의 사회인구학적 정보와 건강정보가 포함돼 있는 데이터로, 장기추적 연구나 시간적 선·후관계 연구 등 보건의료분야에서 심층연구가 가능하다.
또한 세계적으로 유례가 드문 전 국민 건강검진제도를 통해 수집된 혈압·혈당 등 측정정보 및 흡연·음주·운동 등 건강위험 정보가 포함돼 보건학적 활용가치가 높은 자료원이다.
공단은 이러한 양질의 빅데이터를 적극 활용하기 위해 지난 2014년 빅데이터운영실을 신설했고, 국민에게 건강정보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진료내역, 건강검진 등 국민건강정보 DB형태로 구축해 보건의료 연구를 지원한다.
이번 논문에는 건강보험제도 소개, 국민건강정보DB의 구축과정, 데이터 종류 및 변수, 이용절차, 장·단점 등이 체계적으로 담겨 있다.
건보공단 성상철 이사장은 “공단은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널리 알리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것이며 빅데이터의 공익적 활용을 확대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서도 적극 지원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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