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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기업, 미국 대규모 DDoS 공격에 악용된 웹캠 1만대 리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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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기업, 미국 대규모 DDoS 공격에 악용된 웹캠 1만대 리콜 예정
  • 길민권 기자
  • 승인 2016.11.02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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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인터넷 공격으로 트위터, 아마존, 페이팔 포함 미국 네트워크 전체 큰 피해

중국 Xiongmaitech는 “미국 인터넷 공격사건 이후 Xiongmaitech는 1만여대 웹캠(Webcam)을 리콜한다”고 밝혔다.

지난주 대규모 인터넷 공격으로 트위터, 아마존, 페이팔을 포함한 미국 네트워크 전체가 큰 피해를 입었다.

보안전문가는 이번 사건의 발생원인을 사물인터넷 취약점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왜냐하면 대량의 웹캠과 DVR이 해커들의 공격을 받은 것으로 들어났기 때문이다. 또한 관련 장비들은 모두 중국 Xiongmaitech에서 제조한 제품들이다.

회사 관계자는 “미국에서 판매된 웹캠 제품을 리콜할 계획이다. 리콜 수량은 1만대 이하로 예상된다. 리콜 대상제품은 2014년에 생산되어 대부분 가정집이나 매장에서 사용되며, 산업용으로 사용되는 경우는 적다”고 밝혔다. 또한 “시스템 취약점 복구는 이미 완성되었으며 사용자들은 디폴트 패스워드 수정 및 텔넷 액세스 기능을 차단하기 바란다”고 강조하였다.

미국 국토안보부(DHS)는 이번 공격에 대해서 18개 통신 서비스 전문업체와 교류해 새로운 전략을 마련해 사물인터넷 장비를 보호할 예정이다.

미국 정부는 아직 이번 공격의 배후를 밝혀내지 못했지만 미국국토안보부(DHS) 관계자는“기초적인 분석으로는 이번 공격이 특정 국가 및 정부의 의도적인 공격행위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Flashpoint 역시 해당 관점에 동의하는 태도이다. Flashpoint 보안조사부문 책임자 Allison Nixon는 “현재 확보한 증거를 분석해보면 이번 공격은 아마추어 해커들의 행위로 판단된다. 지난 주 금요일, 모 게임업체가 유사한 공격을 받았지만 해커들은 아무것도 얻어내지 못했다. 국가가 배후인 공격은 일반적으로 게임업체가 타깃이 될 이유가 없다”고 소개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중국과 미국 외의 기타 국가의 카메라 장비는 더욱 안전한 산업 네트워크를 사용 중이다. 때문에 이번 공격과 유사한 사건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장비를 더욱 안전한 운영체제에서 사용, 다중 암호화 등 방식을 채용하여 강화된 보안조치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 씨엔시큐리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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