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vado를 활용한 FPGA 설계과정으로 진행되는 ‘2024 경북 반도체 초격차 전문인력양성과정’이 개설되어 교육생 모집에 들어갔다.
경상북도가 주관하고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이 함께 하는 금번 과정은 반도체 산업에서 필수적인 기술로 자리 잡은 FPGA 설계 기술을 집중적으로 다루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구미 스마트커넥트센터 교육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생 모집은 15일까지 20명 한정 선착순으로 신청 받는다.
FPGA는 사용자가 필요에 따라 자유롭게 회로를 설계하고 구성할 수 있는 프로그래머블 반도체 소자로, 유연성과 확장성이 뛰어나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교육대상은 경상북도 내 FPGA 설계 분야에 관심이 있는 학생 및 하드웨어 담당자부터 Vivado를 이용한 Xilinx FPGA 개발이 필요한 엔지니어, FPGA 기반의 TFT-LCD 컨트롤 이해가 필요한 엔지니어 등 다양하다.
특히 FPGA 설계 기술은 반도체 및 전자공학 분야에서 핵심 기술로 여겨지며, 관련 실무 경험이 없는 학생들도 이 과정을 통해 기초부터 심화까지 폭넓게 학습할 수 있는 만큼 관련 전공의 대학생이나 석·박사 과정 학생들에게 미래 커리어를 위한 중요한 기술적 발판이 될 수 있다.
기업에서 하드웨어 설계와 제품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엔지니어들 역시 FPGA 기술을 통해 제품의 성능을 극대화하고 설계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교육 과정은 경상북도 내 기술 인력을 대상으로 하여, 반도체 설계와 관련된 기초부터 실무 적용에 이르는 폭넓은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이론교육과 실습교육이 함께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됐다. 관련 교육이 실습이 병행되는 사례가 그리 많지 않은 만큼 반도체 및 전자공학에 관심 있는 학생, 실무자, 엔지니어 등 누구나 참여하여 기술을 배우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다.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단순한 기술 학습을 넘어, 반도체 산업의 초격차를 유지하고 지역 내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 FPGA 설계는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수적인 요소로, 이를 익히는 것은 개인의 전문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기업과 산업 전체의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으므로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금번 교육은 전액 무료이며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반도체방산연구센터를 통해 문의 및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