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디지털 문서 SaaS기업 사이냅소프트(대표이사 전경헌)이 4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회사의 경쟁력과 성장전략, 비전을 발표했다. 사이냅소프트는 11월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
2000년에 설립된 사이냅소프트는 디지털 문서 전체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디지털 문서 활용 분야에서 문서의 디지털화와 문서 구조 분석에 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업무 생산성 향상을 입증하며 삼성전자, SK, 현대, LG 등의 대기업을 포함한 7,000개 이상의 민간 기업, 80%의 정부기관을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2023년 온기 기준 매출액은 127억원, 영업이익은 64억원이며 최근 3년간 연평균 매출 성장률과 연평균 영업이익률은 각각 19.1%, 45%를 달성했다. 또한, 2022년과 2023년 재계약 및 유지관리 등을 통한 재발생 매출 비율은 각각 43%, 40%에 달해, 지속적인 고성장, 강력한 수익성과 더불어 높은 매출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사이냅소프트는 인공지능 전환(AX) 시대를 맞아 AI 기술 연구개발 투자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기존 제품에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더해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사이냅소프트는 올해 5월 출시한 문서 구조 분석 솔루션인 ‘도큐애널라이저’를 통해 기업의 인공지능 전환 시 필수적인 디지털 자산화를 지원하고 있다. ‘도큐애널라이저’는 기업의 방대하고 전문적인 정형·비정형 데이터를 정보 유출 우려 없이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구축형 거대언어모델(LLM)을 제공하여 기업의 데이터 보안을 강화하고 디지털 자산의 효율적인 관리를 가능하게 한다. 또한, 자체 거대언어모델인 ‘사이냅 DU LLM’을 개발 중에 있으며, 이를 통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DART) 등 분야별 전문지식 활용에 특화된 LLM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공공기관 및 80%를 점유하고 있는 정부기관을 대상으로 SaaS 서비스를 확대하며 기존 사업 성장도 강화하고 있다.
사이냅소프트 전경헌 대표는 “KAIST(한국과학기술원)에서 자연어 처리(NLP)를 전공한 후 지난 25년간 NLP 기반의 디지털 문서 기술 개발에 전념해 왔다.”며 “인공지능 전환 시대를 기회로 AI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문서의 혁신을 선도하고 SaaS로의 전환과 함께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이냅소프트는 이번 상장을 통해 총 1,010,000주를 공모할 예정이며, 공모희망가 밴드는 21,000원에서 24,500원으로 총 공모 예정 금액은 212억 원에서 247억 원이다. 수요예측은 10월 29일부터 11월 04일까지 진행되며, 11월 08일과 11일 양일간 일반투자자 청약을 진행한다. 상장 주관 업무는 NH투자증권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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