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국제직업전문학교 광주뷰티아카데미 교육생들이 지난 10월 8일 광주시 북구 천사요양병원 환자들을 대상으로 이.미용 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는 어렵고 손이 필요한 이웃을 돕기 위해 올해 광주시에서 주관하는 광주뷰티아카데미 과정의 실무심화반 훈련생들과 함께 5명의 이.미용사가 함께 했다.
요양병원의 특성상 산소 호흡기를 낀 채 병원에 누워 있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봉사가 진행되었으며, 2개 병동의 환자 20명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이 이뤄졌다. 병원 한 층을 이용해서 휠체어를 탄 채 또는 의자에 앉은 채 덥수룩했던 환자들의 머리가 어느새 정돈되었으며, 아직 배우는 단계이지만 많은 연습을 한 만큼 손이 빠르고 예쁘게 잘 자른다는 담당 사회복지사들의 칭찬이 이어졌다.
광주뷰티아카데미 소속 봉사자는 “자신이 가진 재능으로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타인에게 직접 봉사를 하고 나니 따뜻한 마음의 여운이 계속 남아 있는 것 같다. 봉사를 하는 이유가 이러한 이유가 아닐까?”라고 말했다.
광주시는 최근 몇 년간 K-뷰티의 글로벌 인기에 힘입어 지역 뷰티 산업 육성에 주력해왔다. 이번 광주시 사업인 광주뷰티아카데미 교육은 광주국제직업전문학교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1차 7월 5일 개강하여 헤어 분야의 꼭 필요한 기초실무(컷트, 헤드스파, 헤어펌)와 현장실무(남자커트, 여자커트, 트렌드컷트, 스타일링, 서비스교육, 마케팅 컨설팅 등)를 동시에 교육하여 취업 및 창업을 모두 진행할 수 있는 과정으로 운영 중에 있다.
광주광역시가 뷰티 산업 활성화를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교육과정 훈련 지원자가 많았으며, 막강한 경쟁력으로 면접을 통해 교육생을 선발했고, 광주국제직업전문학교는 뷰티 헤어 분야로 성공적인 취업을 할 수 있도록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