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쉴더스(대표 홍원표)가 프롭테크 기업 트러스테이(대표 이승오)와 주거 안전과 생활 편의 강화를 위한 주거 관리 플랫폼 사업 협력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최근 주거침입과 스토킹 등 주거 안전을 위협하는 범죄가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주거침입 범죄는 2016년 1만 1,631건에서 2021년 1만 8,210건으로 약 56% 증가했다. 실제, SK쉴더스는 외부 침입 우려와 범죄 예방 목적으로 가정용 보안 서비스를 고려하는 고객이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국내 다양한 주거 형태를 고려한 보안 서비스가 부족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어 SK쉴더스는 아파트, 공동주택, 전원 주택 등 여러 주거 환경의 보안 위협을 분석한 맞춤형 보안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SK쉴더스는 우수한 보안 기술력을 바탕으로 아파트, 빌라 등 도심형 공동주택은 ‘캡스홈’, 전원형 단독주택의 경우 ‘캡스 뷰가드AI’를 선보이고 있다.
캡스홈은 현관문 앞에 앱과 연동된 CCTV를 설치해 실시간으로 현관 앞을 확인할 수 있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택배 분실 우려도 줄일 수 있다.
캡스 뷰가드 AI는 맞춤형 CCTV 설계 분석을 통해 사각지대 없이 최적의 장소에 설치할 수 있고, 위급 상황 시 24시간 출동 서비스도 받을 수 있어 외부인의 무단 침입 등이 우려되는 전원형 단독 주택 등에 효과적이다.
지난 30일 SK쉴더스는 삼성동 사옥에서 트러스테이와 협력식을 진행했다. 현장에는 장웅준 SK쉴더스 물리보안사업부 부사장과 이승오 트러스테이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긴밀한 상호 협력관계를 다짐했다.
트러스테이는 야놀자와 KT그룹 종합부동산회사 KT에스테이트가 함께 설립한 프롭테크(부동산과 기술의 합성어) 기업이다. 입주민과 관리자를 위한 아파트 생활 편의 플랫폼 홈노크타운을 프리미엄 아파트 단지에 제공하며 스마트 주거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사는 주거 관리 통합 플랫폼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을 예정이다. 특히, 국내 대표 물리보안 브랜드 ADT캡스의 무인경비 보안 기술 및 인프라가 적용된 공동주택 토탈 솔루션과 연계해 주거 안전까지 융합된 스마트 주거 인프라를 선보인다는 목표다.
SK쉴더스는 주차관리, 커뮤니티관리, 공동현관 자동 출입 등 홈노크타운의 주요 서비스에 ADT캡스의 공동주택 토탈 솔루션을 접목해 국내 주거 관리 시장에서의 지배력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사업 확대를 위해 공동 영업과 마케팅 활동, 연구 개발 등 긴밀한 협업을 지속해 상호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SK쉴더스 장웅준 물리보안사업부장(부사장)은 ”보다 수준 높은 공동주택 관리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는 상황 속 아파트 생활 편리 플랫폼을 제공하는 트러스테이와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자 한다”며 “ADT캡스의 보안 역량 및 인프라를 활용해 안전하고 고도화된 공동주택 솔루션을 함께 조성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SK쉴더스는 주거 보안 서비스 개발을 위해 다양한 기업들과 협력하며 사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 3월 HDC현대산업개발과 아파트 통합 보안 시스템 구축을 위한 협력을, 지난 5월에는 KB아주, 뉴빌리티와 공동주택용 자율주행 순찰로봇 상용화를 위한 협력을 구축한 바 있다. 최근에는 직방과 통합 주거 보안 상품을 공동 개발하는 등 이종산업의 선도기업들과 활발한 협력을 이어오며 주거 보안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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