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이버안보학회(KACS)는 7월 17일,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 마로니에에서 “캠프 데이비드 1년과 사이버 안보: 한·미·일 협력의 전개와 과제”를 주제로 제10차 사이버 국가전략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사이버안보학회 국가전략위원회가 기획한 이번 행사에서는 2023년 8월 캠프 데이비드 한·미·일 정상회담 이후로 전통 안보 분야와 사이버 안보 분야에서 3국이 이뤄온 협력의 내용과 과제를 조명한다. 당시 한·미·일 3국은 정상회담을 계기로 도출한 ‘캠프 데이비드 선언’을 통해 “역내 평화와 안정을 촉진하고 힘에 의한, 강압에 의한 일방적 현상 변경 시도에도 강하게 반대한다”는 원칙을 세우고, 이를 토대로 ◊한·미·일 인도-태평양 대화 ◊한·미·일 개발정책 대화 ◊한·미·일 사이버협력 실무그룹을 신설하여 정책을 공동 조율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따라서 이번 행사에서는 캠프 데이비드 선언에 담긴 3국 간 안보협력, 특히 사이버 안보 분야에서의 협력이 추구해 온 전략적 목표와 세부 어젠다를 검토하고, 그간 이뤄온 발전의 구체적인 내용과 앞으로의 과제를 조명할 것이다.
포럼은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한국사이버안보학회장인 김상배 서울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1부에서는 서울대학교 이정환 교수가 “한·미·일 안보협력의 전개와 과제”를, 국가안보전략연구원 고명현 책임연구위원이 “한·미·일 사이버 안보협력의 전개와 과제”를, 명지대학교 정성철 교수가 “인태 지역 사이버 안보협력의 전개와 과제”를 주제로 발표한다.
2부에서는 서울대학교 전재성 교수, 중앙대학교 이승주 교수, 대전대학교 윤대엽 교수, 공주대학교 임은정 교수, 국회미래연구원 차정미 국제전략연구센터장이 참여하여 발표 내용을 토대로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제10차 사이버 국가전략포럼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사이버안보학회 사무국으로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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