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쿠텐 심포니는 11일 무인 사업장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공간 운영 자동화 사물인터넷(IoT) 솔루션 ‘Rakuten NEO’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Rakuten NEO는 고도화된 머신러닝 알고리즘과 센서기술을 탑재한 최첨단 AI + IoT 기반 솔루션으로, 최근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완전 무인 사업장은 물론 기존 유인 사업장의 무인화를 지원한다. 이 솔루션은 공간 운영을 효율화하고 운영 관리비를 절감해 사업자의 수익 극대화를 도모한다.
Rakuten NEO는 현장 출입 관리, 조명, 냉난방/온습도 및 기타 운영 시스템 제어, 물품 재고 점검 등을 원격으로 지원한다. 또한 부정출입, 누수, 기타 긴급상황 등을 빠르게 감지하고 대응한다. 이를 통해 공간 내에 직원 상주 없이 최소 인원으로 여러 공간을 동시에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다. 고객은 필요한 기능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으며, SaaS 형태로 제공돼 비용 절감 및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Rakuten NEO는 2020년 한국 스타트업 Alicorn에 의해 출시된 ‘ASA(Alicorn Space AI)’ 서비스와의 협력을 통해 탄생한 서비스다. Alicorn은 ASA 서비스를 통해 600km 이상 떨어진 12개의 공용 오피스를 1명이 운영할 수 있게 했다. 현재 한국의 주요 대기업인 GS, 신한투자증권 등 10여 개 기업들이 이 솔루션을 도입해 최대 80%의 노동 비용 절감과 운영 효율성 향상을 달성하고 있다.
이러한 성공을 바탕으로 라쿠텐 심포니는 먼저 일본 고객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한 서비스인 Rakuten NEO를 출시해 본격적으로 무인 사업장을 위한 AI 기반 IoT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현재 일본에서는 무인 창고 업체인 마린박스(Marine Box)가 Rakuten NEO를 도입해 운영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있다. 마린박스는 Rakuten NEO를 통해 원활한 출입 관리, 고객 보관 물품을 위한 온습도 원격 제어, 누수/화재 실시간 알림 등의 기능을 활용해 관리 인원 비용을 절감하면서도 창고 서비스 품질 향상을 높이고 있다. Rakuten NEO는 마린박스와 같은 무인 창고 서비스뿐만 아니라 오피스, 쇼룸, 코인 빨래방과 같은 무인 점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입과 활용이 가능하다.
Rakuten NEO를 운영하는 라쿠텐 심포니 Internet Services 사업부문의 손승현 대표는 “최근 한국과 일본의 소매업계에서는 심각한 고용 문제를 직면하고 있다. Rakuten NEO를 통해 이와 같은 인력 문제로 인해 기업들이 겪고 있는 손실을 완화하고, 나아가 라쿠텐의 기업 이념에 부합하는 사회적으로 이로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Rakuten NEO를 통해 직원 고용과 관리, 비용에 어려움을 겪는 사업자들의 걱정을 한시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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