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권 지리연합 ‘지오컵’이 올 8월 제3회 지오컵을 개최하고 스포츠교류 및 사회공헌 활동을 함께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오컵’은 건국대학교, 경희대학교, 상명대학교, 서울대학교 지리학과와 고려대학교, 동국대학교, 서울대학교 지리교육과 등 6개 대학 7개 학과로 구성된 축구대회 학생 연합 모임으로, 단순 스포츠를 통한 교류뿐만 아니라 기후변화와 환경 문제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을 높이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천을 이어가기 위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함께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오컵은 ㈜천일에너지와 메가MGC커피 등 ESG 경영 기업의 후원을 통해 환경문제와 사회연대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2022년 제1회 지오컵 직후에는 서초구 내곡동 일대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연탄 봉사와 한강 플로깅 활동을, 제 2회 대회에서는 대회 상금 전액을 기부하였다.
제3회 지오컵 운영위원장 고범석(경희대 지리학과 22학번)은 “올해 8월에 진행되는 제3회 ‘지오컵’은 스포츠 행사를 넘어 연합을 통한 장기적 네트워크 형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학문적, 인적 교류를 강화하는 계기로 삼고, 학생 및 교수진을 비롯한 모든 참가자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주기 위해 다양한 컨텐츠를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부운영위원장 박중훈(건국대 지리학과 21학번)은 “최근 대두되는 기후변화의 심각성, 환경 변화를 알리기 위한 취지로 뭉친 서울지리연합의 지오컵이 벌써 3번째 대회를 맞이하여 개최된다. 정말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제2회 지오컵 운영위원장 권해준(경희대 지리학과 18학번)은 “지난 2년 동안 참가해주신 모든 팀과 선수들, 그리고 열정적으로 대회를 지원해주신 운영진과 후원사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이번 대회도 이전 대회들처럼 공정하고 흥미진진한 경기가 펼쳐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오컵‘ 후원한 기업 관계자는 “사회적 연대와 환경보존은 미래를 위한 가치로 재고되고 있다”며 “환경에 대한 올바른 생각과 도전이 지속돼 세상의 변화를 기여할 수 있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지오컵을 후원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