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원(NIS)이 주최하고 한국사이버안보학회(KACS)가 주관하는 국내외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위한 사이버안보 아카데미가 2024년 7월 2일(화)에 개강했다.
올해 사이버안보 아카데미는 강의와 보고서 작성 지도의 크게 두 부분으로 구성되며 8월 20일(화)까지 서울대학교 글로벌공학교육센터(38동)에서 진행된다.
보고서 작성과 지도는 한국사이버안보학회가 주관 중인 2024 사이버안보 논문공모전(논문 접수-2024년 8월 5일(월)-9월 13일(금)) 참여를 준비하고 독려하는 차원에서 이루어진다.
7월 2일, 9일, 16일, 23일의 4일동안 진행되는 강의는 국가전략, 기술정책, 법제도의 세 분야로 구성된다.
개강식으로 시작하는 7월 2일(화)에는 한국사이버안보학회장인 서울대학교 김상배 교수, 한국사이버안보학회 부회장인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손기욱 교수, 고려대학교 윤상필 박사가 각각 “사이버 안보의 복합지정학,” “사이버보안기술의 가치,” “사이버안보 거버넌스와 행정조직법”을 주제로 국가전략, 기술정책, 법제도 분야의 첫 번째 강연을 진행하였다.
국가전략 분야 강연은 7월 9일(화) 가천대학교 윤민우 교수의 “신흥안보로서 사이버 안보와 범죄 및 테러,” 7월 16일(화) 대전대학교 윤대엽 교수의 “전통안보로서 사이버전과 사이버 억지,” 7월 23일(화)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윤정현 부연구위원의 “사이버 안보의 복합 넥서스와 외교, 규범, 평화”로 이어진다.
기술정책 분야 강연은 7월 9일(화) 대구대학교 김창훈 교수의 “ZT기반 사이버보안 프레임워크 설계,” 7월 16일(화) 국가보안기술연구소 강정민 책임연구원의 “사이버전과 사이버 회복력,” 7월 23일(화) 중앙대학교 지윤석 교수의 “사이버보안 기술정책 소개 및 향후 개선 방향”으로 이어진다.
법제도 분야 강연은 7월 9일(화) 한국사이버안보학회 부회장인 고려대학교 권헌영 교수의 “사이버안보의 법제도적 기반,” 7월 16일(화) 한국외국어대학교 박재윤 교수의 “사이버안보와 국제법의 조화,” 7월 23일(화) 홍익대학교 황창근 교수의 “사이버안보와 기본권보장을 위한 법적 통제”으로 이어진다.
사이버안보 아카데미 교육은 5월 27일(월)부터 6월 26일(수)까지 지원서를 접수한 인원 중 선발된 인원을 대상으로 무료로 제공되며, 아카데미의 전 강좌를 이수하고 보고서를 제출한 이에 한해 수료증을 발급한다.
김상배 한국사이버안보학회장은 “올해 사이버안보 아카데미는 국가전략, 기술정책, 법제도 등 세 분야의 교육을 대학생과 대학원생들에게 제공할 뿐만 아니라 이들이 스스로 연구할 수 있는 역량을 갖도록 지원하는 목표를 가진다”라며 “아카데미를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이 사이버안보에 대해 더 깊은 관심을 갖고 사이버안보 논문공모전에도 참여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그리고 학생들을 위한 아카데미를 향후 일반 대중과 현업 담당자들을 위한 교육의 장으로 확대하는 구상도 그리고 있다”고 덧붙여 말했다.
행사를 주최하는 국가정보원의 윤오준 3차장은 “정부는 미래 사이버안보 인재 양성을 위해 적극 노력 중이며, 사이버안보 아카데미도 그러한 노력의 일환이다”라며 “국가전략, 기술정책, 법제도 등 각 분야 최고의 교수진으로 구성된 이번 교육은 국가사이버안보의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 인재들의 역량을 한층 높여줄 기회의 장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사이버안보 아카데미와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한국사이버안보학회 사무국으로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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