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보안 전문 기업 엘엑스가 기존 구로 IDC센터(드림마크원)에 이어 디지털 IDC센터를 추가로 오픈하며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엘엑스는 2010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인터넷 프로토콜 주소 관리대행자(ISP)로 선정되어 자체적으로 IP를 보유, 이를 기반으로 서버호스팅, 코로케이션, 클라우드, CDN을 안정적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또한 빠르게 변화하는 IT 환경에 발맞춰 엔지니어 중심의 연구와 기업 맞춤형 솔루션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현재 VPN, UTM, 웹방화벽, 기업메일, 개인정보보호솔루션 등 기업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IDC는 인터넷 서비스가 필요한 기업이나 개인 고객들에게 서버•통신회선•네트워크 관리를 대행하거나 전산 설비를 임대하는 등 통합 정보기술(IT) 솔루션을 제공하는 시설이다. 

엘엑스는 지난 2020년 구로 IDC센터를 오픈해 24시간 대용량 서버가 운영돼야 하는 온라인 게임, 금융, 정부시설 등과 파트너십을 맺어왔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AI 이슈 등 파트너사의 다양한 요구사항에 맞춰 고전력 서버 환경 등 시설확충을 위해 두 번째 IDC 센터를 개소하게 됐다”며 “서울 지역뿐만 아니라 인천, 부천 등 인접 지역에 소재한 기업도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오픈한 엘엑스의 고전력 디지털 IDC센터는 전체 공간을 단독으로 운영되며 최적의 서비스를 유지하기 위해 기존의 통합관제센터를 확장하고 전문 엔지니어가 24시간 상주하며 장애 예방 및 기술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