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미한과가 ‘제5차 소상공인 우문현답 정책협의회’에 참석했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 청년몰에서 열린 ‘소상공인 우문현답 정책협의회’에서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해 “전국 소상공인이 730만인데 우리나라 경제와 지방 경제의 활력소라고 생각한다. 정부 지원 정책이 실질적으로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성장에 촉매제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우문현답 정책협의회는 소상공인 현장 소통 플랫폼으로 올해 1월 초 취임한 오 장관은 후보자 시절부터 매달 개최하기로 약속했고 ‘전통시장·골목시장 활성화’를 주제로 한 이번이 5회차다.
이번 5차 정책협의회는 지역 경제의 중추인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주제로 삼았다. 전국에 분포한 1,388개의 전통시장과 3,540개 지역 상권 등에서 활동 중인 소상공인은 전체 종사자의 45.8%, 매출액의 18.1%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비수도권에서는 종사자의 54.6%, 매출액의 28.0%를 소상공인이 담당하고 있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이 명실상부한 지역 경제의 거점으로 기능하고 있다.
자유토론 시간에 김성래 선미한과 대표는 “강한소상공인 사업 등과 같이 정부 지원 사업을 통해 기업의 생존기에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다"라며, "성장기를 맞이해 스케일업이 필요한 지금 제조시설 확충에 소요되는 시설자금 확대와 중대재해 처벌 관련 소규모 기업의 경우 차등 적용하는 것”을 요청했다.
오 장관은 “많은 소상공인들이 고물가·고금리 등 경영상 애로를 겪고 있다. 온라인 활성화와 인구 감소로 전통시장을 찾는 사람들이 줄어드는 등 큰 도전에 직면했다”라며, “글로컬 상권 강화, 로컬브랜드 생산 등 정부 지원 정책이 실질적인 소상공인 성장에 촉매제가 될 수 있는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