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는 ‘2024년 1차 정보보호 클러스터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는 정보보호 산업의 건전한 발전 및 국가 산업 전반의 정보보호 수준 향상을 위해 설립된 법정법인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국내 정보보호 스타트업의 성장 전주기 지원 및 정보보호 산업의 협업을 위한 거점으로 경기도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정보보호 클러스터를 운영하고 있다.

접수기간은 2월 21일부터 3월 15일 오후 2시까지로, 국내 정보보호 산업 실태조사(과기부·KISIA)에서 정의하는 정보보호 기업 분류 범위에 속하며 정보보호 관련 사업 모델 또는 최소기능제품(MVP, Minimum Viable Product)를 보유한 10년 이내(임대차 계약서 사업 개시 일 기준) 정보보호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입주기업 선정은 정보보호 분야 기업 적합성 및 건정성, 사업성, 창의성, 성장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과기정통부 우수 정보보호 기술 지정기업, 과기정통부 신기술 및 융·복합 정보보호제품 신속확인제 취득 기업, 국내 보안관련 공모전 등 수상실적(장관상 이상), AI-5G 보안기술 관련 기업, 정보보호 해커톤 수상자(최근 5년 이내), KISIA 정보보호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 우수 수료생,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KITRI)그랑프리 수상팀(원) 등의 이력을 보유한 곳에는 별도의 가점이 부여된다.

선정 기업에게는 독립형 사무 공간(인테넷, 책성, 서랍, 의자 등 포함)과 비즈니스 미팅, 휴식 등이 가능한 협업 공간을 비롯해 컨퍼런스룸(1개), 회의실(7개), 비대면 업무가 가능한 동영상 제작 방음 스튜디오(1개) 등의 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스 있고, 투자전문가 네트워킹 및 세미나 참여 지원과 함께 네트워킹 및 협업 행사, 오피스아워스위크 행사 등의 기회도 제공된다.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관계자는 “이번 정보보호 클러스터 입주기업 수시모집은 대한민국 정보보호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한 공간 및 사업화 지원을 통해 관련 산업 발전을 목적으로 마련됐다”라며 “최초 입주기간 24개월 이후 평가를 통해 최대 5년까지 1년 단위로 연장이 가능하고, 시설 지원은 물론 다양한 네트워킹 및 세미나 등 기업 성장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제공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4년 1차 정보보호 클러스터 입주기업’ 수시 모집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