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만 명 이상의 주민이 거주하고 애틀랜타의 주도인 조지아주 풀턴 카운티가 최근 락빗(LockBit) 랜섬웨어 그룹의 사이버 공격으로 인해 피해를 입었다. 지난 1월 마지막 주말에 발생한 이 공격으로 인해 전화선, 법원 시스템, 세금 처리 등 카운티의 필수 서비스가 마비되었다.
락빗 랜섬웨어 그룹은 2월 16일까지 몸값을 지불하지 않으면 침해 과정에서 탈취한 '기밀' 문서를 공개하겠다고 협박했다.
재산세 시스템과 같은 중요한 시스템이 오프라인 상태가 됐다. 이로인해 주민들은 수도 요금에 대한 전자 결제를 할 수 없었다. 사법 시스템 내의 서비스도 영향을 받았다.
영향을 받은 시스템을 복구하기 위한 노력이 진행 중이지만, 완전한 복구 일정은 아직 불확실하다. FBI는 조지아 수사국 및 국토안보부 사이버보안 및 인프라 보안국(CISA)의 지원을 받아 사이버 공격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풀턴 카운티 관리들은 피해 시스템을 복구하기 위해 보험 적용이 가능한 옵션을 모색하고 있으며, 몸값 요구에 응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표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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