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 헤이그라운드 성수점에서 ‘ESG지역사회문제해결XGKL 온(溫) 지원사업 성과공유회'가 개최됐다. 

GKL 온 지원사업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그랜드코리아레저(이하 GKL), GKL사회공헌재단이 함께 진행하는 사회적경제기업 지원사업이며 이날 성과 공유행사를 진행함은 물론 전국 사회적기업 IR대회가 동시에 진행됐다.

GKL 온 지원사업에 참여한 7개 사업소가 각 기업별 성과를 발표함은 물론 사업 추진 경과도 함께 나누었다. 금년 진행된 GKL 온 지원사업은 전국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의 입주기업과 졸업기업까지 대상을 확대해 모집했다. 아울러 GKL사회공원재단까지 참여해 전년보다 지원의 규모를 확대했다. 

이날 진행된 전국 사회적기업 IR대회는 사회적기업으로써의 성과와 우수성을 기준으로 심사됐다. 총 200개 기업이 참가하여 예선을 통과한 20개 기업만이 본선에 진출했고, 그 결과 최종 5개 기업이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이 중 최우수상을 수상한 ㈜아토이는 한글의 독특한 창제 원리를 기반으로 한 글자블럭 제품인 펀트를 통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이 제품에 대한 큰 기대감이 형성되어 있으며, 여러 국가에서의 수출 성과를 가지고 있다. 펀트의 글자블럭은 교구형 완구와 디지털 콘텐츠, 교육 프로그램과 다양한 브랜드 파트너십을 통한 OSMU(One Source Multi Use) 전략을 통해 브랜드 파워를 확대하고 있다. 

지원사업을 운영하는 상상우리의 이왕수 이사는 "민간기업(GKL) 입장에서 사회공헌 사업이 기업의 경영 전략과도 긴밀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고려했으며, 참여하는 기업은 비즈니스 감각을 키울 수 있도록 하는 데 집중했다"라고 말했다. 

김영산 GKL 사장은 "사회적기업의 나눔과 협력의 가치로 더욱 따뜻한 세상을 만들고자 노력하는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라며 “앞으로도 GKL에서는 사회적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지원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