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사이버위협 대응 인공지능 보안 컨퍼런스 AIS 2023이 11월 2일 한국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실에서 500여 명의 보안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데일리시큐가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가 후원한 이번 AIS 2023에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AI위협데이터대응팀 최보민 선임연구원은 “안전한 디지털 사회를 위한 사이버보안 AI데이터셋 구축 및 우수활용 사례 소개”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국내 유수의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사이버 보안 AI 데이터셋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 프로젝트는 AI 모델을 훈련하기 위한 고품질 학습 데이터를 공급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민간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는 데이터 획득 문제를 해결하려는 목적으로 시작되었다.

최보민 선임은 “매년 사이버 보안 분야의 전문가들과의 인터뷰 및 설문을 통해 현실적인 요구 사항을 파악하고 데이터셋을 확장하고 있다”며 “이 프로젝트는 다양한 사이버 보안 AI 데이터셋을 만들어 공개함으로써 사이버 보안 기술을 발전시키고 안전한 디지털 사회를 구축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악성코드, 침해사고 이벤트, IoC 등의 원시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여 AI 모델을 훈련한다. 이 데이터셋은 단순한 악성 여부 판단을 넘어 최신 침해사고와 관련된 사회 이슈, 공격 그룹, 캠페인, TTP 정보 등을 고려하여 라벨을 부여한다”며 “이렇게 구축한 데이터셋은 현실 세계의 다양한 보안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며, 국내외 IT 서비스 기업 및 기관에서 시험 적용되어 효과를 확인하고 우수한 활용 사례를 공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KISA는 안전한 디지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 프로젝트를 통해 겪은 과정과 노하우를 공유해 유관 기업 및 기관과 함께 안전한 디지털 사회를 구축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

AIS 2023 KISA 최보민 선임의 상세한 강연내용은 아래 강연영상을 참고하고 발표자료는 데일리시큐 자료실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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