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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천문우주과학관, 우주를 담은 XR기기로 ‘가상 과학’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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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천문우주과학관, 우주를 담은 XR기기로 ‘가상 과학’ 선보여
  • 우진영 기자
  • 승인 2023.08.31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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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천문우주과학관 홈페이지, 홀로렌즈

서울특별시 노원구에 위치한 노원천문우주과학관은 첨단기술 기반 콘텐츠 제공을 위해 XR글라스를 기반으로 한 가상과학 환경을 구축했다고 전했다. 

노원천문우주과학관은 방문객과 이용객의 천문·우주학 콘텐츠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체험형 확장현실 기술을 도입했다.

홀로렌즈(HoloLens) XR 기기와 엔리얼 에어(Nreal Air) 기기를 통해 과학관에서 의도하는 체험 교육을 실현할 수 있다. 과학관 방문객인 학생, 일반인 누구나 XR 기술로 관련된 우주과학 콘텐츠 체험을 해볼 수 있다. 홀로렌즈는 마이크로소프트사의 글라스 형태 XR 기기로, 머리에 씌운 후 가상의 이미지와 콘텐츠들을 현실 공간에 띄워 컴퓨터처럼 활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에서 활용할 수 있던 AR/XR 기술 기반 콘텐츠들을 더욱 실감나게 즐길 수 있으며, VR HMD보다 가벼운 무게로 가상과 혼합된 세계를 맛볼 수 있다.

노원천문우주과학관 관계자는 "홀로렌즈뿐만 아니라 엔리얼 에어 기기를 도입해 더욱 가벼운 XR글라스 체험의 기회를 넓혔다. 가벼운 무게와 실생활 속 선글라스와 유사한 디자인으로 편의성이 강점인 과학 체험을 제공할 것이다"라며 "신규 도입한 10종의 홀로렌즈와 엔리얼 에어 기기로 새로운 우주과학 콘텐츠 체험에 활용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노원천문우주과학관의 XR기기는 VR/XR 교육 및 확장현실 컨설팅 전문 업체 ㈜브이브이알(VVR, 대표 목영훈)과 함께하였다. 브이브이알은 전국 지자체-초중고-대학-기업 내 VR/XR 기기 도입, 콘텐츠 제작을 돕고 있다. 첨단 기술의 장점을 살린 체험실을 구축하고 자문을 통해 4차산업 기반 교육 시스템을 주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