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나노융합기술 비즈니스 전문 전시회인 ‘나노코리아 2023’이 오는 7월 5일부터 7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 1전시장 4~5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21회째를 맞이한 나노코리아는 세계 3대 나노기술 국제행사로서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과 나노기술연구협의회가 공동 주관한다.
이번 전시회는 나노기술을 기반으로 한 소재·부품·장비 최신 제품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자리로 구성된다. 나노, 레이저, 접착·코팅·필름, 첨단세라믹, 스마트센서 등 5개 전문 전시회를 결합했으며, 참가 부스 규모도 지난해 대비 10% 이상 증가해 삼성전자, LG전자, KIST, ETRI 등 400여개 기업·기관이 700개 부스 규모로 참여한다.
나노코리아에서는 전자현미경, 쓰리롤 밀, 그래핀복합소재, 나노셀룰로오스 등의 고정밀 나노기술장비와 첨단소재를 선보이며, 아템페어에서는 2차전지, 디스플레이, 반도체 등 차세대 주요산업에 적용되는 점접착 및 코팅필름 기술제품을 전시하고, 레이저코리아에서는 레이저커팅, 용접헤드 및 측정장비 등을 전시한다. 첨단세라믹전시회에서는 구조세라믹, 비산화물세라믹, LTCC소재 등을 출품한다. 스마트센서코리아에서는 MEMS foundry service를 필두로 IoT부터 전장에 적용될 센서기술을 선보일 계획이다.
산업부와 과기부의 국가나노융합 R&D 성과홍보관도 운영한다. ‘초격차 기술로 미래 글로벌 첨단산업을 선도하는 나노융합기술’을 주제로 나노기술이 향후 우리 산업과 생활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것인지 알 수 있는 자리로 꾸밀 계획이다.
5일 열리는 기조강연에선 연구계는 2014년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한 슈지 나카무라(Shuji Nakamura) 캘리포니아 산타바바라 대학교 교수, 산업계는 장혁 삼성SDI 연구소장이 강단에 오른다.
7일 열리는 ‘나노코리아 2023 산업화세션은 ‘첨단 모빌리티 산업 초격차 달성을 위한 나노융합기술’을 주제로 KEIT, 현대자동차, 한화시스템, 테라온, 아모그린텍, 대원정밀공업 등에서 1부와 2부로 나눠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나노코리아 2023’ 전시회 무료 사전등록은 오는 7월 1일(토)까지 나노코리아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