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19:50 (금)
가트너,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 및 에지 인프라 트렌드 4가지 발표
상태바
가트너,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 및 에지 인프라 트렌드 4가지 발표
  • 길민권 기자
  • 승인 2023.05.16 17:2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3년은 재정비의 시기...불확실성을 기회로 바꾸는 I&O 팀의 역할 중요

가트너(Gartner)가 2023년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 및 에지 인프라에 영향을 미칠 4가지 트렌드를 발표했다.

아울러 경제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한해 동안 인프라 및 운영(이하 I&O) 팀은 새로운 기술 및 업무 방식 지원을 위해 변화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가트너의 VP 애널리스트 폴 델로리(Paul Delory)는 16일(현지 시간) 시드니에서 개최된 가트너 IT 인프라, 운영 및 클라우드 전략 컨퍼런스에서 "현재 경제 상황에서 기업이 2023년 직면할 가장 큰 문제는 IT 인프라가 아닐 수 있다”며 “그러나 I&O 팀은 경제 및 지정학적 요인의 영향을 받을 것이며 그 영향을 개선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델로리는 “올해는 거창한 야망을 달성하는 해는 아니다. 그러나 이는 오히려 인프라에 다시 집중하고, 재정비하고 생각할 수 있는 시기이다”라며 “모든 위기에는 기회가 있고, 이 경우는 미뤄왔던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가트너가 전망한 4가지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 및 에지 인프라 트렌드는 다음과 같다.

◇클라우드 팀은 클라우드 인프라를 최적화하고 리팩토링(refactoring)할 것이다

퍼블릭 클라우드 사용이 거의 보편화되었음에도 많은 배포가 애드 혹(Ad Hoc) 방식으로 이루어지며 구현이 미흡하다. 올해 I&O 팀은 급하게 구축되었거나 잘못 설계된 클라우드 인프라를 재검토하여 보다 효율적이고 복원력 있는, 비용 효율적인 인프라로 개선할 기회를 갖는다.

클라우드 인프라 리팩토링의 주요 포커스는 중복되거나 과다하게 구축된 또는 사용되지 않는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거하여 비용을 최적화하는 것이다. 또한 서비스 수준의 중복보다는 비즈니스 복원력을 구축하고, 클라우드 인프라를 공급망 장애 완화 수단으로 활용하며, 인프라를 현대화하는 것이다. 가트너에 따르면 2027년까지 애플리케이션 워크로드의 65%가 클라우드 제공에 최적화될 것이라 예상되며, 이는 2022년의 45%보다 증가한 수치다.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아키텍처는 새로운 종류의 인프라를 요구할 것이다

I&O 팀은 데이터 집약적 사용 사례를 위한 에지 인프라, 특수 워크로드를 위한 비x86 아키텍처, 서버리스 에지 아키텍처, 5G 모바일 서비스 등 새로운 유형의 인프라를 통해 새로 등장한, 증가하는 수요를 지속적으로 충족해야 한다. 가트너는 2022년 5% 미만의 온프레미스 프로덕션 워크로드가 컨테이너에서 실행되었던 것과 달리, 2026년까지 15%가 컨테이너에 실행될 것이라 예측했다.

I&O 전문가는 시간, 인력 및 자원의 제약 속에서도 관리, 통합 및 혁신 능력에 초점을 맞추어 대체 옵션을 신중히 평가해야 한다.

델로리는 "과거에 잘 작동했다고 해서 기존의 방법이나 솔루션으로 돌아가서는 안된다”며 "어려운 시기일수록 혁신을 통해 비즈니스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새로운 솔루션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데이터 센터 팀은 온프레미스 클라우드 원칙을 도입할 것이다

데이터 센터는 축소되며 플랫폼 기반의 코로케이션(colocation) 제공업체로 마이그레이션하고 있다. 이는 물리적 인프라를 위한 새로운 서비스형 모델과 결합하여 온프레미스 인프라에 클라우드와 같은 서비스 중심적 특성과 경제적 모델을 가져올 수 있다.

가트너는 2027년 데이터 센터 인프라의 35%가 클라우드 기반 컨트롤 플레인에서 관리될 것이라 예측했다. 2022년 해당 수치는 10% 미만이었다. I&O 전문가는 올해 데이터 센터 내 클라우드 네이티브 인프라 구축, 소유 시설에서 코로케이션 시설 또는 에지로의 마이그레이션, 물리적 인프라에 서비스형 모델 도입에 집중해야 한다.

◇성공적인 조직은 기술 성장을 최우선한다

기술 부족은 인프라 현대화 이니셔티브의 최대 장벽으로 이러한 격차를 메우기 위해 외부 인재를 고용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유기적인 기술 성장을 우선시하지 않는다면 IT 기업들은 성공할 수 없을 것이다.

I&O 리더는 운영 기술 성장을 올해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한다. 개발팀을 위해 I&O 전문가들이 사이트 안정성 엔지니어 또는 주제별 전문 컨설턴트 등의 새로운 역할을 맡도록 장려해야 한다. 가트너는 2027년 데이터 센터 인프라 팀의 60%가 관련된 자동화 및 클라우드 기술을 보유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2022년 30%에서 크게 상승한 수치다.

★정보보안 대표 미디어 데일리시큐!

■ 보안 사건사고 제보 하기

▷ 이메일 : mkgil@dailysecu.com

▷ 제보 내용 : 보안 관련 어떤 내용이든 제보를 기다립니다!

▷ 광고문의 : jywoo@dailysecu.com

★정보보안 대표 미디어 데일리시큐 / Dailysecu, Korea's leading security 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