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메일 보안 전문 기업 기원테크는 26일 표적형 이메일 공격 대응 솔루션 ‘ReceiveGUARD V1.1’이 조달청 나라장터에 등록됐다고 밝혔다.
ReceiveGUARD V1.1은 조달 등록에 앞서 국가정보원 IT보안인증사무국이 IT제품의 보안성, 안정성, 신뢰성을 검증하고 이를 인증하는 제도인 CC인증(EAL2)을 획득하였다.
기원테크 측은 성공적인 민간 수주 사업 사례를 통해 공공 분야에서도 이메일 보안 선도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전했다.
ReceiveGUARD V1.1은 이메일 APT 공격 대응 솔루션으로 사기 메일에 선제 대응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대표 기능으로는 거래처를 사칭한 헤더 위∙변조메일 탐지, 유사도메인 탐지, 발송 경로 변경 탐지 등이 있다.
또한, 정보 유출 및 오발송 이슈가 최근 대두되면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발신 보안 솔루션 SendGUARD도 이후 나라장터에 등록될 예정이다.
기원테크 김기남 이사는 “차세대 이메일 보안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도화된 ReceiveGUARD V1.1을 나라장터에서 간편하게 도입할 수 있게 됐다”라며 “공공 분야 확장에 주력하여 국내 이메일 보안 선도 기업의 입지를 다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기원테크의 표적형 이메일 공격 차단을 위한 보안 기능 요구사항(TTAK.KO-12.0379)이 정보통신단체표준으로 채택된 바 있으며 이를 국제표준화기구(ITU-T)에 제안하여 해당 표준안이 신규 표준화 과제로 채택된 바 있다.
저작권자 © 데일리시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