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분리 및 미니PC 개발 전문기업 테트라(대표 신용욱)는 물리적 망분리 시스템 구축시 필요한 업무용 PC와 인터넷용 PC를 연결해주는 외장형 보안 KVM320 스위치인 Tetra KVM 스위치를 국방과학연구소에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

그간 물리적 망분리 시스템 구축시 이용되어 왔던 외장형 KVM 스위치는 아날로그 방식의 외산 제품으로 거의 국내시장을 독점하고 있었다. 이번에 테트라 에서 공급한 외장형 보안 KVM320 스위치는 디지털방식에 듀얼 모니터(인터넷 -업무용 동시화면지원) 지원 기능을 갖춘 제품으로 화면 전환속도가 빠르며 기존 외산 KVM 스위치에 비해 차별화된 보안 기능과 한국형 망분리 시스템과의 호환성 등이 높다.

테트라는 이번 국방과학연구소에 국산 외장형 KVM320 스위치 제품이 채택됨으로서 외산 제품이 독점적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KVM 공유기 시장을 국산 KVM 스위치 제품으로 대체해 나갈수 있는 상징적 의미가 되고, 중국산 KVM 수입대체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것으로 보고 있다.

테트라 관계자는 “이번 납품을 의미있게 생각하며, 자체 개발한 보안 KVM 스위치를 비롯한 망분리용 KVM내장 PC, 절전형 미니 PC 등 제품을 국내뿐 아니라 일본, 미국, 중동 업체들과 수출 협의 중으로 좋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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