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서브(Arcserve)가 아크서브 UDP 9.0을 발표했다고 2월 1일 밝혔다.

아크서브 UDP 9.0은 중앙 집중식 백업 및 재해 복구 솔루션으로 소포스(Sophos) 솔루션을 적용한 사이버 보안, 데이터 위변조 방지 스토리지, 테이프 백업 등의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데이터 인프라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장애상황에 대응할 수 있다.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복원 전략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아크서브가 최근 IT 의사 결정권자(ITDM)를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조사 대상자의 83%가 데이터 복원 전략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 가운데 23%만이 포괄적인 접근법을 가지고 있었을 뿐 조직의 45%는 데이터 복원 전략에도 불구하고 모든 데이터를 복구할 수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크서브 UDP 9.0은 다음과 같은 새로운 기능을 통해 데이터 복원력을 향상시킨다. 먼저 오라클 데이터베이스(DB)에 대한 데이터 보호를 들 수 있다. 아크서브 UDP 9.0은 오라클 RMAN을 사용해 백업된 테라바이트 규모의 오라클PDB(Pluggable Database)를 신속하게 복구하고 전체 오라클 PDB(모든 테이블스페이스 및 제어 파일 포함)를 원래 위치에 복원할 수 있도록 해준다. UDP 9.0은 솔라리스(Solaris) x64 플랫폼에서 오라클 DB를 완벽하게 보호한다.

다음으로 마이크로소프트 SQL Server 배포를 위한 고급 복원 옵션을 갖고 있다. UDP 9.0은 두 복구 지점 간 모든 트랜잭션 지점으로 DB를 복구할 수 있다. 일관성 검사를 실행해 검색된 데이터가 사용 가능한 데이터인지 확인해 복원 무결성을 보장한다. 복원에는 성공했지만 데이터를 사용할 수 없는 중대한 복원 실패를 피할 수 있는 것이다.

아크서브 UDP 9.0은 클라우드 객체 스토리지를 통해 가용성, 내구성 그리고 확장성을 보장한다. 중복 제거된 백업본을 AWS S3, 와사비(Wasabi) 또는 구글 클라우드 스토리지에 직접 저장함으로써 총소유 비용을 절감하고 재해 복구 지원을 강화할 수 있다.

이외에도 아크서브 UDP 9.0은 멀티 테넌시 기능과 안전한 ID 관리 기능을 갖춘 클라우드 기반 관리 콘솔을 제공한다. UDP 9.0 멀티 테넌시 기능을 사용하면 하위 조직을 쉽게 구성하고 다른 테넌트처럼 관리할 수 있다. 또한 옥타의 멀티팩터 인증(MFA)을 이용한 제로 트러스트 구현이 가능하다.

아크서브의 마케팅 담당 부사장인 플로리안 말레키(Florian Malecki)는 “규모에 상관 없이 기업들은 현재 데이터 관리, 보호 및 보안 등과 관련해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아크서브UDP 9.0은 데이터 복원력을 한 차원 높여 향상된 데이터 보호, 성능 안정성 및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아크서브 UDP 9.0은 특히 하나의 솔루션으로 랜섬웨어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해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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