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시큐어(대표 박천오)는 지난 17일 2023년 첫 기자간담회를 열어 2022년 매출액 534억 원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박천오 대표는 “피앤피시큐어는 설립 이후 매년 2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면서 “Unified-IAM(U-IAM, 통합계정 및 접근제어) 전략으로 주요 대형 프로젝트를 연이어 수주하고, 클라우드 사업 또한 지속적으로 성장한 결과”라고 전했다.
피앤피시큐어는 국내 최초로 데이터베이스 접근 제어 솔루션인 DBSAFER DB를 개발했으며 현재 금융권 시장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DB 접근제어뿐만 아니라 시스템•애플리케이션•OS•개인정보 등에 대한 통합 계정 관리 및 접근 제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Unified-IAM(U-IAM) 전략을 수립하고 이에 맞춰 관련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U-IAM은 고객의 환경에 맞춰 2개 이상의 솔루션을 연계하여 제안함으로써, 고객의 구매 부담은 줄이고 관리의 편의성은 증대하는 통합 보안 전략이다.
연계되는 솔루션 간 보안 동일성을 유지하기 위해 피앤피시큐어는 서버 보안 솔루션 ‘DBSAFER IM/AM/OS’, 개인정보 접속기록 관리 솔루션 ‘INFOSAFER’, DB•파일 암호화 솔루션 'DATACRYPTO', 실시간 안면인식 보안 솔루션 'FaceLocker'를 개발했다. 각 솔루션은 ‘DBSAFER DB’와 연동을 통해 보안성과 편의성이 증대되는 시너지 효과를 발휘한다.
박 대표는 “U-IAM 전략은 H자동차그룹, 국책은행 등의 대규모 프로젝트를 연이어 수주하며 2022년도 연 매출액 신장에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클라우드 사업 부문에서도 K은행의 클라우드 표준 제품으로 선정되고 CSP에 입점하는 등 의미있는 성과를 내며 창립 이후 최초로 연 매출액 500억 원 대를 돌파했”고 덧붙였다.
이어 신년 사업계획을 밝히며 피앤피시큐어는 올해 △U-IAM 전략 강화 △클라우드 사업 역량 증대 △신제품 사업 활성화 △INFOSAFER 신버전 출시 △해외 진출 기반 마련에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U-IAM 성장세 가속화를 위해 제품 개선 및 통합 마케팅 전략을 강화한다. 솔루션 통합 연계 제안 전략인만큼 기반이 되는 개별 솔루션의 성능 개선에 집중한다는 것이다. 올해 DBSAFER DB 7.0은 Web Manager 지원 및 UI/UX 고도화, 대규모 서버 지원, 무중단 패치 등을 통해 관리자 편의성을 증대한다. DBSAFER DB의 DMS(전산 원장 관리 솔루션) 또한 Web 전환을 통해 지원 OS 제약을 극복한다. 이처럼 고도화 된 제품 간의 연동 용이성을 기반으로 U-IAM 전략 확산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클라우드 사업은 제품 고도화 및 기술/조직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2023년에 확대될 공공 클라우드 전환 사업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고자 CSP/MSP와 지속적인 협력 강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신제품 ‘FaceLocker(실시간 안면인식 보안 솔루션)’는 금융권과 하이테크 기업을 중심으로 사업을 활성화한다. 금융감독원의 은행권 내부통제 강화에 따라 패스워드 대체 인증방식이 필요한 금융권과 화면 정보 유출 사고 발생 시 피해가 막대한 하이테크 기업을 공략한다.
개인정보 접속기록 관리 솔루션 INFOSAFER 신버전도 출시한다. INFOSAFER는 DBSAFER DB와 연동을 통해 타사의 개인정보 이력 관리시스템의 문제인 개인정보 접근 이력의 누락 문제를 방지한다. 올해 출시 예정인 신버전은 빅데이터 분석, UI/UX 개선 등 보안성과 편의성 증대에 초점을 두었다.
끝으로 피앤피시큐어는 2023년을 해외 진출 인큐베이팅의 해로 지정했다. 추후 본격적인 해외 시장 진출에 필요한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해외 시장에 적합한 UI 고도화를 비롯해 매뉴얼/자료 다국어화, 제품 인지도 강화, 유통 및 기술지원 체계 준비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2022년 10월 서울 강서구 마곡동 신사옥 ‘피앤피스테이션’으로 이전한 피앤피시큐어는 올해 사업 목표 달성을 위해 대규모 개발 인력을 충원할 예정이다. 사업 규모가 확장됨에 따라 주 35시간 근무제, 해외 워크숍, 출퇴근 셔틀버스 운영 등 다양한 복지 제도를 운용하여 임직원들의 근무 환경 개선 및 장기근속 유지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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