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개발전략연구소(KDS, 이사장 전승훈)는 파라과이 까아꾸페 시 알타 그라시아 파크 호텔에서 파라과이 11개 소농 조직에 대해 기자재 기증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파라과이 농목축부(MAG), 미주농업협력기구(IICA), KOICA 파라과이 사무소, KDS 등 약 60여 명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 손혁상)의 무상협력사업으로 지원되는 ‘파라과이 지속가능한 농촌개발 새마을운동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KDS는 사업의 수혜 대상인 11개 시범사업 참여 농민조직의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해 농식품 가공용 기자재를 기증하였다. 해당 농민조직들은 소속 소농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기증받은 기자재를 활용하여 식품 가공시설 현대화 및 유기농 식품 직판장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해당 행사에 농목축부 대표로 참가한 Juanita Caballero 농촌지도국 총괄 코디네이터는 농민조직들이 그간 사업 활동으로 이룬 성과를 높게 평가하고 이를 위하여 노력해준 KDS의 전문가와 파트너 기관을 치하하고 KOICA에 깊은 사의를 표했다.
김대환 KOICA 파라과이 사무소장은 “이번 사업이 파라과이 가족농 및 소농의 자립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유기적으로 수행해 왔다"라며, "사업이 종료를 앞두고 있는 만큼 PM사가 남은 과업을 잘 수행하고 사업의 종료 후에도 효과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파라과이 농목축부를 비롯한 이해관계기관의 협조를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사업은 2015년부터 2022년까지 파라과이 가족농 및 소농의 자립을 통한 포용적 성장과 삶의 질 향상 기여를 목표로 하며 새마을 운동을 접목한 농민조직 주도의 시범사업, 영농 교육훈련, 영농기술 및 가치사슬 연계연구, 영농 교육환경 개선 등의 활동을 전개해나가고 있다. KDS는 2018년 12월부터 표제 사업의 PM 기관으로서 사업 전반에 대한 기획 및 사업·성과관리를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