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과학대학교 교육품질 세미나실에서 고등직업교육 거점 지구 사업(HiVE) 이현대 단장, 안전성평가연구소 전북분소 황경화 분소장, (재)농축산용 미생물산업육성지원 센터 김대혁 센터장,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전북분원 김차영 분원장 등이 지역 인재 양성과 더불어 정읍지역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협약을 체결했다.
‘고등직업교육 거점 지구 사업’은 교육부 주관 공모사업으로 교육부와 정읍시로부터 3년간 총 45억 원을 지원받는다. 기초 자치단체와 전문대학이 협력해 지역의 중장기 발전 목표에 부합하는 지역특화 분야를 선정 후 교육과정을 개발·개선해 인재를 양성하는 구조로 입학에서 교육, 취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읍시-전북과학대 컨소시엄은 천연물바이오 분야, 전기 분야를 지역 특화 분야로 선정하고 천연물바이오과와 전기과를 새롭게 신설했다. 협약 참여 연구기관의 박사급 연구원들이 겸임교원으로 참여해 이론, 현장실습 등 강의를 통해 지역 인재를 양성한다.
HiVE사업단 이현대 단장은 “2023년 천연물바이오과와 전기과에 입학해 공부하는 학생들은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고, 교육과정으로 준비한 천연물 가공기능사 과정, 스마트팜 원격제어 과정, 전기기능사 과정,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기능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들으며 자격증 취득 및 좋은 일자리에 취업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전북과학대학교의 수시 2차 모집 기간은 11월 7일 (월)부터 11월 21일 (월)까지 이다. 새롭게 신설된 천연물바이오과와 전기과의 총 정원은 각 20명이며, 정원 외 전문대 졸 이상 2명, 성인재직 1명씩 추가로 선별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