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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 신규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 플랫폼 ‘오라클 알로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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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 신규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 플랫폼 ‘오라클 알로이’ 공개
  • 길민권 기자
  • 승인 2022.10.19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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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클라우드 제공업체의 역할 수행, 독자적 클라우드 서비스 구축 및 제공 가능

오라클이 신규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 플랫폼인 오라클 알로이(Oracle Alloy)를 공개했다.

오라클 알로이는 서비스 제공업체, SI업체, 독립 소프트웨어 공급업체(ISV), 나아가 금융 기관, 통신 기업들이 클라우드 제공업체로서 자사 고객을 위한 독자적 클라우드 서비스를 직접 개발 및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오라클 알로이를 활용하는 업체들은 완전한 클라우드 서비스 세트를 제공하고, 경험을 브랜드화 및 맞춤화하고, 부가적 서비스 및 애플리케이션을 함께 패키지화 함으로써 각 시장 및 산업 분야별로 고유한 요구사항을 충족할 수 있다.

또한, 업체별 데이터센터에서 독립적으로 오라클 알로이를 운영하며 완전한 운영 관리 기능으로 특정 규제 준수 관련 요구사항을 충족할 수도 있다.

서비스 제공업체, SI업체 및 ISV는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와 협력하여 특정 산업, 시장, 규제 또는 정부 규제를 준수하는 맞춤형 애플리케이션 및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또한, 오라클 알로이는 파트너사들이 클라우드가 제공하는 전례 없는 사업 기회, 규모, 성능을 십분 활용할 수 있도록, 직접 클라우드 제공업체로 활동할 수 있도록 하고 맞춤화와 관리 기능으로 더욱 신속하게 혁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클레이 마고요크(Clay Magouyrk) 오라클 OCI 총괄 부사장은 "OCI는 언제나 파트너사 및 고객을 위해 보다 많은 선택지를 제공하고자 노력해 왔다. 그와 같은 맥락에서 이제 우리는 파트너사들이 직접 클라우드 제공업체로 변화할 수 있는 새로운 선택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파트너사들은 오라클 알로이를 통해 보다 빠르게 새로운 서비스를 구축하고, 특정 시장 및 규제 관련 요구사항에 대응할 수 있다"라며 "클라우드 제공업체로서 파트너사들은 워크로드가 상주하는 위치와 클라우드 운영 방식은 물론 타깃 고객 또는 산업에 대한 고객 경험을 보다 더 제어할 수 있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크리스 카나라커스(Chris Kanaracus) IDC 리서치 디렉터는 "오라클 알로이는 고객사가 관리 가능한 환경에 OCI의 다양한 인프라스트럭처 및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이 있다. 이는 클라우드 환경을 가까이에 둠으로써 성능 및 데이터 주권 관련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기업 또는 신뢰할 수 있는 기존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와의 관계를 활용하고자 하는 기업과 같은 최종 고객사의 관심을 대폭 증대 시킬 수 있다”라며 “이들은 각 산업 영역에 맞춤화 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원한다. IDC 역시 클라우드를 특정 지역에 묶인 존재가 아닌 일관성 있는 IT 운영 모델로 거듭나는 것을 확인하고 있으며, 오라클 알로이는 이러한 트렌드를 잘 반영한 서비스다”라고 말했다.

오라클 알로이는 OCI 퍼블릭 클라우드와 동일한 100개 이상의 인프라 및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각 파트너사는 사전 통합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자체 데이터센터에 배포하며 시장에 진출할 수 있다. 전 세계 수천 개의 오라클 고객사들에 의해 이미 검증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기반으로 새로운 시장에 진출하고,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오라클 알로이는 파트너사들이 자체 브랜드를 통해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거래 조건, 고객 관계, 접점 등을 직접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클라우드 제공업체들은 OCI 콘솔을 자체 브랜드에 맞춤화할 수 있고 자체적으로 고객 알림, 경고, SDK(소프트웨어 개발 키트), 설명서 등도 함께 제공 가능하다.

오라클 알로이를 기반으로 클라우드 ERP 서비스에 내장된 재무 관리 기능을 활용하여 인보이스 발행 및 청구를 비롯한 고객관리 수명 주기 전반을 관리할 수 있다.

일본 대표 컨설팅 기업 노무라연구소(NRI) 토모시로 타케모토(Tomoshiro Takemoto) 전무이사는 ”NRI는 OCI 전용 리전의 첫 고객이었다. 현재 NRI의 가장 중요한 두 가지 재무 애플리케이션인 베스트웨이(BESTWAY) 및 T-스타(T-STAR)는 오라클의 안전하고 확장 가능한 고성능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호스팅되어, NRI에 의해 직접 운영되고 있다”라며 “오라클의 플랫폼은 엄격한 보안, 데이터 주권, 업계 규정 등과 관련된 요구사항에 대응할 수 있는 높은 수준의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오라클 알로이는 NRI의 고객사들이 자체 애플리케이션 및 서비스를 보다 간단히 구축 및 실행할 수 있도록 도울 뿐만 아니라, NRI의 자체 재무 애플리케이션과 고객 시스템의 통합을 향상시키는 데에도 기여할 중요한 신규 서비스이다. 오라클 알로이는 우리의 금융 서비스 분야 고객사들의 비즈니스 가치를 더욱 향상시킬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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