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20:05 (금)
민관합동 데이터분석 협의회 개최...”국민·기업·정부, 데이터에 기반해 사회문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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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합동 데이터분석 협의회 개최...”국민·기업·정부, 데이터에 기반해 사회문제 해결”
  • 길민권 기자
  • 승인 2022.07.07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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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민관합동 데이터 분석 협의회’7월 8일 개최

앞으로는 민·관이 함께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사회문제 해결에 활용함으로써, 정부 의사결정이 보다 과학적이고 합리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행정안전부는 7월 8일 “민관합동 데이터분석 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1회 민관합동 데이터 분석 협의회에서는 행정안전부를 비롯한 18개 중앙행정기관과 4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고, 데이터 분석과 관련된 산업계·학계·연구계 전문가 10명도 함께한다.

민관합동 데이터 분석 협의회에는 기재부, 교육부, 과기부, 행안부, 문체부, 농림부, 산자부, 복지부, 환경부, 고용부, 국토부, 해수부, 중기부, 통계청, 국세청, 관세청, 기상청, 권익위 그리고 경기도, 경상남도, 서울 도봉구, 충남 논산시 등이 참여한다. 

그간 데이터분석과 관련된 협의체는 데이터를 보유·활용하는 실무부서 차원에서 업무협조를 위해 간헐적으로 운영되어온 측면이 있으나, 이번 협의체 출범을 통해 앞으로는 데이터분석에 대한 체계적 관리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협의회에는 행정안전부 차관을 비롯하여 관계기관의 기획조정실장 및 부단체장 등 고위급 인사들이 참여한다. 데이터 분석이 개별업무의 효율화 차원이 아니라 국가전략목표 설정이나 주요정책결정 등을 위한 핵심수단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산업계·학계·연구계 민간 전문가들도 함께한다. 국민·기업·정부가 함께 만들어가는 ‘디지털플랫폼정부’의 기본 취지에 맞게 민간의 혁신동력을 적극 활용하여 정부 의사결정의 투명성과 합리성을 높이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제1회 회의에서는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국정운영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한다.

우선, 중앙부처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분석·활용하기 위한 ‘다부처협업 분석과제’ 추진이 논의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 통합데이터분석센터 차원에서 국정과제 이행 지원을 위해 기획한 데이터 분석과제를 대상으로 기관 간 구체적 협업방안 등을 논의하게 된다.

이밖에, 기관별로 수행하고 있는 데이터 분석사업 추진계획을 종합·조정하여 유사 중복과제를 최소화하기 위한 ‘범정부 데이터분석 종합계획 수립’ 등에 관한 사항도 논의된다.

회의에서는 현재 정부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데이터 분석 과제에 대한 소개도 이루어진다.

먼저, 산업통상자원부는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제(글로벌) 공급망 위기경보시스템 구축’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행정안전부는 전 공공기관의 편리한 데이터 분석을 지원하기 위해 분석모델을 범용화하여 제공하는 ‘표준분석모델 구축·확산방향’에 대해서도 설명할 예정이다.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은 “국정과제를 비롯한 국가적 현안을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기관의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분석·활용하고 공유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민관합동 데이터 분석 협의회 운영을 계기로, 우리 정부 내 데이터분석에 기초한 과학적 의사결정구조가 자리잡고, 정책 신뢰도도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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