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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2030년까지 사이버·에너지 무기 체제로 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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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2030년까지 사이버·에너지 무기 체제로 무장
  • 길민권 기자
  • 승인 2022.07.05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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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는 차세대 레이저 무기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미 2017년 레이저 무기 '페레스베트(Peresvet)'를 실전 배치 했다. '페레스베트'의 임무는 다음과 같다.

-미사일 위협 조기 탐지
-우주 환경 정찰
-위성 제어 시스템 관리
-통제에서 벗어난 미사일, 탄두, 탐지 위성 및 미사일 공격 탐지
-고도 1,500km 인공위성 파괴

이외에도 전자파를 활용하는 미국의 레이저 무기 ‘레일건’도 사이버 무기로 알려져 있다. 

'레일건'은 불활성 탄두를 3km/s(초음속 5km/s에서 시작) 이상의 속도로 가속한다. 레일건에 탑재된 배터리 홀더가 발사체의 속도를 가속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러시아는 이러한 무기를 개발하기 위해 오랜 시간과 비용을 투자해왔다.

해당 무기를 개발하는데 가장 큰 문제는 지속적인 전기 공급이다. 기존 배터리로는 전기를 저장함과 동시에 방출할 수 없으며, 충전과 방출 몇번이면 수명이 다한다.

러시아 개발자들은 해당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슈퍼커패시터 탑재를 시도했다. 해당 장비는 극한의 온도에서도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수백만 번의 충전 및 방전 주기를 가지며 자동차, 항공기 그리고 선박에 탑재될 수 있다.

러시아군은 현재 인공지능을 무기와 장비 통제 시스템에 탑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 이미 거의 모든 러시아 순항 미사일에는 인공지능이 탑재되어 있다. 러시아산 항공미사일 ‘H-555’, ‘X-101’ 그리고 ‘킨잘(Кинжал)’, 순항미사일 ‘Kalibr’ 그리고 함대지 미사일 ‘Onix’는 인공지능 기반으로 개발된 Bastion’ 모바일 시스템을 통해 운영되고 있다. 
[정보제공. 씨엔시큐리티 SI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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