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회장 이동범, 이하 KISIA)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기업멤버십SW캠프 사업의 일환으로 ‘정보보호 이상징후 탐지-대응 분야 전문가 양성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기업멤버십 SW캠프 사업은 과기정통부가 기업수요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중-고급 인재를 양성하여 청년 취업난 및 기업 인력난을 해소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KISIA는 올해 기업멤버십 SW캠프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정보보호 우수기업과 멤버십 협약을 맺고, 커리큘럼 개발부터 교육생 선발, 채용까지 교육과정 전 단계를 함께 수행하게 된다.

멤버십 기업으로는 스틸리언, 씨엠티정보통신, 엔시큐어, 엘에스웨어, 윈스, 지란지교데이터, 지란지교시큐리티, 한국통신인터넷기술 등 총 8개 기업이 참여하였으며 본 교육과정을 통해 양성된 수료생 중 절반 이상이 해당기업으로 채용될 예정이다.

KISIA 한국정보보호교육원 홍준호 부원장은 “기업에서는 전문교육기관을 통해 별도의 비용 없이 채용 예정자를 교육 및 양성할 수 있고, 교육생은 취업을 희망하는 기업의 맞춤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어 기업과 교육생 모두 만족하는 인력 양성 모델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교육은 정보보호 이상징후 탐지·대응 전문가 집중 육성을 위해 KISIA와 멤버십 기업이 수개월 동안 협력하였으며 정보보호법, 시스템-네트워크보안, 파이썬, 자바 등 기초 교육 200시간, 침해사고대응, 포렌식, 악성코드분석, 클라우드 등 심화 교육 240시간까지 단계별로 커리큘럼을 개발 및 보완하였다. 교육 이후에는 멤버십 기업 재직자가 직접 멘토로 참여하여 구직자로 하여금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프로젝트를 함께 수행한다.

교육과정은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교육생은 교육기간에 걸쳐 매월 훈련수당 및 자격증 취득비를 지원받는다. 자세한 교육 내용 및 교육 신청방법은 KISIA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ISIA 이동범 회장은 “보안 인재 양성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정보보호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 주도형 인재 양성 모델 운영을 활성화하고, 우수 인재가 정보보호기업으로 진출해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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