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커 고용해 기업메일 계정 해킹하려면 500달러만 지불하면 돼
언더 해커들을 고용해 해킹을 의뢰하려면 얼마의 비용이 들까. 최근 발표된 언더그라운드 해커들의 블랙마켓 보고서에 의하면 해커를 고용해 메일계정 또는 커뮤니티를 공격하는 비용은 129달러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만약 기업메일 계정이라면 500달러만 지불하면 된다.델(Dell)의 조사에 따르면 Angler Exploit Kit라는 해킹프로그램이 3년간 블랙마켓에서 100~135달러 내외로 거래되고 있었다. 또한 지난 2년간 웹사이트 공격과 데이터 절취 서비스는 100~300달러에 거래되었지만 현재는 최소 350달러에 거래된다.
?보고서 캡쳐 이미지
DDoS 공격의뢰 가격은 시간당 5~10달러, 하루에 30~55달러, 주간 200~555달러이다. 또한 신용카드 절취 가격은 7~60달러로 조사되었다.
또 카드종류에 따라 비용이 달라진다. 그 중 미국 비자(Visa)와 마스터카드(MasterCard)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거래되지만 일본과 아시아의 Premium Visa 및 MasterCard는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으로 거래된다.
이밖에 블랙마켓에서 거래되는 고가의 상품은 위조여권이다. 만약 미국 위조여권을 구입하려면 3천~1만달러가 필요하지만 유럽 위조여권은 최대 3천달러만 지불하면 구입이 가능하다.
이번 블랙마켓 상세 리포트는 데일리시큐 자료실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정보제공. 씨엔시큐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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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시큐 길민권 기자> mkgil@dailysec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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