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A솔루션즈(대표 최영철)는 시스템 접근통제 솔루션 기업 에스지앤(대표 강현모)의 지분 및 경영권을 인수한다고 지난 20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에스지앤은 2009년도에 설립되어 시스템 접근제어 솔루션 ‘시큐어가드 AM’를 주력으로, 패스워드관리 솔루션 ‘시큐어가드 PM’, 계정관리 솔루션 ‘시큐어 IM’ 등 시스템 보안 제품을 통해 주요 공공, 금융, 기업 등 800여 곳을 고객사로 두고 있는 국내 IT 정보 보안 기업이다.
이번 인수를 통해 SGA솔루션즈는 주력인 서버보안과 에스지앤의 시스템 접근제어 등을 결합해 시스템 통합 보안 기술을 제공하게 됐다. 또 클라우드 시스템 차세대 보안 시장의 완벽한 솔루션까지 확보해 차세대 보안 사업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에스지앤이 확보하고 있는 전국 각지 100여 개의 사업 파트너들을 통한 유기적인 영업 시너지 창출로 사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연구개발(R&D) 시너지 측면에서 언택트 시대 재택근무 증가에 따른 보안 이슈로 급부상되고 있는 제로트러스트 기반 핵심 기술 확보 등 차세대 제품 개발을 통한 미래 사업 기회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지난해 90억 매출을 달성한 에스지앤은 수익성 강화를 위한 사업 재편 및 신제품 매출 증가에 따라 올해 실적 개선이 예상되고 있다. 또한 4세대 나이스(NEIS) 교육 정보화 경쟁력을 기반으로 대규모 공공 IT 시장을 적극 공략 중인 SGA, 정보 소외계층을 위한 음성변환용 2차원 바코드 기반 응용 사업을 확대 중인 보이스아이 등 SGA그룹 관계사와의 적극적인 공조로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이러한 성과는 SGA솔루션즈의 연결 재무제표에 반영되는 만큼 회사의 실적 성장세가 보다 가속화될 전망이다.
SGA솔루션즈 최영철 대표는 “오랜 기간 자체 보안 기술 개발과 함께 M&A를 통한 전방위적인 보안 원천기술과 제품 확보로 급변하는 ICT 환경 변화에 선제적인 대응할 수 있는 통합보안 체계를 갖췄다”라며 “이번 인수는 그간 회사의 정체되어 있던 성장성을 돌파할 수 있는 계기로 향후 연 100억대 매출 및 20억대 이익 추가 확보 등 미래 성장 동력의 지속적인 창출을 통한 국내 1위 통합 보안 기업을 목표로 성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SGA솔루션즈는 지난 20일 공시를 통해 최대주주인 에스지에이를 통한 70억 규모의 유상증자 계획을 밝혔다. 이로써 에스지앤 인수뿐 아니라 자회사 사업 강화를 위한 추가 출자 등을 통해 그룹 전체 성장을 도모한단 방침이다. 또 SGA솔루션즈는 통합 보안 핵심 사업에 집중해 수익성을 강화하는 한편 모토로라솔루션 무전기 총판 사업을 자회사 SGA시스템즈가 추진하는 등 사업 재편을 통한 각각의 전문 사업역량을 강화해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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