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우전대학교 교수이자 “방화벽의 아버지”로 불리우는 팡빙싱이 3일, 모교인 하얼빈 공업대학교에서 연설도중 시스템 예제 설명을 위해 한국 웹사이트접속을 시도하다 검열에 막혀 VPN을 이용해 망신을 당하는 상황이 발생하였다.
 
팡빙싱은 ‘사이버 공간의 보안’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연설을 이어갔으며, 네트워크 방화벽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는 과정에서 한국 웹사이트에 접속했다 자신이 개발한 방화벽에 막혀 VPN을 사용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연출되었다.
 
중국은 현재 엄격한 네트워크 심사 제도를 시행중이며, 중국 국가 방화벽(Great Firewall of China)은 페이스북, 트위터 등 외국 웹사이트 접속을 허용하지 않는다. 이 방화벽의 개발자가 바로 팡빙싱이다.(뉴스. 씨엔시큐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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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시큐 길민권 기자 mkgil@dailysec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