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씨엔에스(대표 황석훈)는 지난해 전년대비 60% 이상의 매출성장을 달성했으며, 사명 변경·사옥 이전을 통해 새로운 변화의 시작점에서 재도약을 성공적으로 준비한 한 해로 평가할 수 있다.
2022년에는 전년 대비 70% 이상 매출 성장을 목표로 하고, 솔루션 발굴에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솔루션 분야 매출은 최소 200%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음은 황석훈 타이거씨엔에스 대표와 인터뷰 내용이다.
◇2021년 타이거씨엔에스 사업 성과는
2021년은 창업 9년만에 사명을 타이거팀에서 ‘타이거씨엔에스’로 새롭게 변경하고 제2의 원년임을 선포한 의미있는 한 해였다. 코로나19로 인한 외부적 환경에 따른 어려움 속에서도 임직원들의 노력 덕분에 20년 대비 60% 이상의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
타이거씨엔에스는 모의해킹 기반 정보보안 회사로 지금까지 발전해 왔으나, 21년은 ISMS-P 인증 등 정보보호 컨설팅을 다수 수행했던 첫해이기도 하다. 사명 변경, 사옥 이전 등 많은 변화가 있었으나, 이러한 정보보호 사업 서비스의 확대는 중요한 변화라고 생각한다. 전년대비 매출 증대에 힘입어, 22년에도 지속적인 정보보호컨설팅 서비스 확장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솔루션 비지니스를 성장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전년대비 100%의 매출 성장이 있었고, 시장의 흐름, 안정적이고 좋은 솔루션을 찾는 방법, 파트너쉽 등에 대해 많은 공부를 한 1년이었다. 22년에는 그간의 노력을 바탕으로 매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타이거씨엔에스 주력 서비스와 제품에 대한 간략한 소개
올해도 모의해킹 및 종합보안컨설팅, 그리고 보안솔루션에 집중할 예정이다. 보안솔루션은 다수의 제품이 있지만, 선택과 집중을 통해 고객사에 보다 의미있는 가치를 제공하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먼저, GRC(Governance, Risk and Compliance) 제품인 ‘OneTrust GRC’를 국내 시장에 소개하고자 한다. GRC솔루션은 기존 많은 보안담당자들이 엑셀로 자사의 보안수준을 관리해온 부분들을 자동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해주는 솔루션이다. 지난해 국내에서도 많은 니즈가 있음을 확인했고 경쟁력이 충분히 있는 솔루션이라고 생각한다.
두번째로, 2018년부터 시장에 BAS(Breach And Attack Simulation) 제품을 소개해 왔다. 올해도 BAS 대표 솔루션인 ‘세이프브리치(SafeBreach)’ 보급과 안정적 운영을 위한 기술적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그리고 SDP(Software defined perimeter(SDP) 솔루션인 AppGate(앱게이트), 제로데이 탐지 솔루션 NetArgos(넷아르고스), IT/OT/IoT 등의 모든 자산을 식별할 수 있는 Armis(알미스), 딥러닝 적용 악성코드 탐지 솔루션 BlueHexagon(블루헥사곤)을 제공하고 있다.
◇2022년 주력 사업에 대한 시장 전망은
정보보호컨설팅 및 보안솔루션 둘 다 전망이 밝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보보호컨설팅의 경우 수요 대비 인력 부족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는 점이 다소 걱정이지만, 이러한 부분이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솔루션의 경우 고객의 니즈가 강화되고 있고 시장 자체가 형성되고 있는 상황으로 22년에는 보다 많은 고객사가 관심을 가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22년 국내•외 사업 전략과 목표는
2022년은 수익성 개선 및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전략 목표를 수립했다. 2022년에는 전년 대비 70% 이상 매출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해 해외 사업 계획을 내부적으로 검토 중에 있다. 솔루션 분야 매출은 최소 200%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2년 공공•기업 보안담당자들이 가장 주의해야 할 보안위협은
피해규모로 본 2021년대 해킹관련 사고는 Log4J, MS-Exchange Server, 그리고 공급망에 대한 랜섬웨어 및 APT 공격들이 지난해에 가장 많이 발생했던 보안 문제들이다. 그리고 타이거씨엔에스가 제공하는 메일링에서도 가장 많이 읽었던 기사들 역시 APT공격 또는 CVE 취약점 관련 기사였다.
이는 최근 반복되고 있는 공격형태로 2022년에도 가장 많은 공격 부분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오픈소스·상용소프트웨어의 제로데이 이슈, 공급망 공격, APT 변종 공격 등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2022년 공공•기업 보안담당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가트너의 여러 보고서나 제품들의 특징을 보면, 점차적으로 이벤트 기반이나 머신러닝 등의 탐지 대응 전략보다는 선제적인 점검, 분석을 통한 대응 솔루션들의 출현이 증가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 국내에서는 이미 구축되어 있는 시스템에 대한 고도화를 통해서 효율성을 높이는 단계를 지나는 시점이 아닌가 생각한다.
이제는 구축된 부분에 대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검증과 관리가 필요한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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