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모컴테크가 최근 특허청으로부터 원격교육 장치인 개인용 영상 부스인 '미네르바'에 관한 기술을 특허 결정 받았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화상회의, 원격 수업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 포함되어 있어 가정 내 독서실과 교수 연구실 내 원격 강의실로 유용하며, 초, 중, 고 교실 내의 원격교육실은 물론 사무실내 영상 상담실로도 사용 할 수 있다.

기존의 시스템은 교수가 강의 시, 자료 보는 시선과 카메라의 시선이 달라 시청자의 집중이 떨어졌다. 미네르바는 영상화면의 이면에 카메라가 내장되어 있어 강의자는 화면의 영상을 보면서 강의를 해도 시청자의 시선과 일치한다. 고가의 방송국 카메라가 하는 역할을 동시에 하는 것이다.

미네르바의 또 다른 특징은 가변차단막이다. 자유롭게 원하는 범위만큼 주변을 차단 할 수 있다. 강의자의 후방을 차단하면 카메라에 노출될 수 있는 사생활을 보호할 수 있으며, 아늑한 개인공간을 확보하여 집중력 있게 공부와 업무 또는 방송을 할 수 있다. 후방의 일부를 개방 할 시에는 화이트보드나 영상디스플레이 등을 이용하여 온라인 강의 및 상담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대학 원격교육을 위한 교수용과 초. 중. 고 원격교육을 위한 선생님용, 고3 수험생을 위한 수험생용으로 구분되며 회사 내 원격 영상상담실 구축을 위한 원격 회의용 등, 용도에 따라 조금씩 다르게 구성된다. 설치는 기존 밀폐형 스터디 부스보다 용이하며 현장설치와 이동이 쉽다. 

영업총괄 구본승 사장은 “코로나 이후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방식이 부각되면서 교육 환경이나 비즈니스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따라서 교수의 원격 교육용은 물론 변호사 업무용, 유투버 방송용으로도 반응이 좋다. 특히 고3 수험생용으로 관심이 많고 최근에는 초, 중, 고 비대면 원격교육용 및 교수님들의 문의가 많다. 현재 미네르바의 상표 등록도 완료했으며, 차후 이러한 미네르바 기술은 영상 독서실 카페 가맹점 사업에도 적용하도록 기획 중에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