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서포트(대표 서형수)가 지난달부터 도쿄를 비롯한 간토 지역과 오사카를 위시한 간사이 지역을 대상으로 자사 원격근무 솔루션 ‘리모트뷰(RemoteView)’의 TV 광고를 방영 중이라고 밝혔다.
알서포트가 일본에서 리모트뷰 TV 광고를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로, 앞서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일본의 전통설화를 차용한 원격근무 광고를 선보인 바 있다. 지난 10월 말부터 방영된 두 번째 광고는 친근하고 유머러스한 이미지를 갖고 있는 개그맨 아바레루군을 모델로 내세워 원격근무 중 발생하는 어려움을 ‘리모트뷰’로 쉽고 간편하게 해결하는 내용이다. 이 개그맨이 직접 해당 제품으로 원격제어를 시연하는 영상도 유튜브를 통해 공개해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일본내 원격근무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리모트뷰는 일본에서만 전년 대비 287.5% 성장했다. 대부분 기업들이 갑작스럽게 재택근무를 실시하게 되면서 IT 숙련도가 낮은 직원들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과 뛰어난 보안 및 관리 기능으로 시장을 선점할 수 있었다. 빠르게 구축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라는 점도 유효했다.
올해는 상반기 일본 정부가 세 차례 긴급사태가 선언하면서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에서도 재택근무를 확대 실시함에 따라 일본 내 리모트뷰 사용자 수는 지난해 대비 140% 가량 증가했다. 또한 위드코로나로 전환된 현재도 IT 전문 부서가 없는 중소기업이나 지자체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리모트뷰 도입 문의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한편, 일찍부터 인구 고령화가 사회 문제로 대두된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정부 주도 하에 일하는 방식의 변혁을 추진, 이른바 ‘텔레워크(Telework)’를 확대해왔다. 코로나19 종식 후에도 일본의 원격근무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이에 알서포트는 전방위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원격근무 시장 1위 굳히기에 나섰다. 특히, 두 차례의 TV 광고를 통해 대중적인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함으로써 장기적인 성장 발판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알서포트는 또한 지난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일본 지바 마쿠하리 멧세에서 개최된 IT 전시회인 ‘IT 위크2021’에 참가했다. 이 행사에서 알서포트는 리모트뷰를 필두로 원격지원 서비스 ‘리모트콜(RemoteCall)’, 화상회의 서비스 ‘리모트미팅(RemoteMeeting)’의 차별적인 기능을 선보였다. 이달 말에는 일본 고객사 및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테크데이 2021’을 온라인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알서포트 서형수 대표이사는 “현재 일본 재택-원격근무 시장에서 압도적인 차이로 시장 우위를 자랑하는 리모트뷰의 TV 광고는 브랜드 파워를 기반으로 일본에서 더 큰 성장의 포석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이다”라며 “축적된 고객 신뢰와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원격근무 시장뿐만 아니라 일본의 IT 시장 전반을 선도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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